[헤럴드POP=유지우기자]추영우가 조이현에게 분노했다.
24일 방송된 tvN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2회에서는 박성아(조이현 분)와 배견우(추영우 분)의 위기가 그려졌다.
성아와 천지선녀가 동일인물임을 알게 된 옥순(길해연 분)은 성아를 위한 잡채를 준비해 법당을 찾았다.
그러나 견우가 찾아와 “이제 이런 것까지 갖다 바치게 하냐. 돈 뜯어먹고 사기 치는 것으로도 모자라냐. 파렴치한 짓 그만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성아는 불에 휩싸인 채 거꾸로 걸어 들어오는 견우의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왜 맨날 죽을랑 말랑 하고 있냐. 이 잘생긴 아이야”라며 한탄했다.
소문의 중심이 된 견우는 결국 자리를 피했다. 반도 차지 않은 휴지통을 비우기 위해 분리수거장으로 향한 견우는 창고로 향했고, 이때 문이 닫히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불귀신과 불에 휩싸인 견우의 형체를 떠올린 성아는 서둘러 창고로 향했다. 견우의 휴대폰 속 부적이 엉터리였음을 알게 된 성아는 분노에 휩싸였다.
견우의 트라우마와 이어진 창고 속 불길. 의문의 인물 ‘H’는 견우에게 “네가 죽었으면 좋겠다”라며 저주를 걸었고, 견우는 “그럴게”라며 수긍했다.
견우를 구하기 위해 창고로 달려든 성아는 불귀신을 쫓기 위한 의식을 시작했다. 소금을 뿌리자 불귀신이 달아났지만, 이윽고 더욱 강렬해진 불길이 성아와 견우를 위협했다. 깨진 창문 틈새로 지호(차강윤 분)가 소화전을 이용해 불길을 진압했고, 성아는 견우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견우는 자신이 불을 질렀다는 오명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다는 듯, 반성문을 작성했다.
성아는 “왜 아무 변명도 안 하냐. 왜 시키는 대로 하냐. 그러면 네가 진짜로 불을 지른 것 같다”고 했다.
견우는 “내가 안 했다는 증거는 있냐. 불난 것을 본 건 나 혼자다”라며 “네 일도 아닌데 왜 네 일처럼 나서냐. 불쌍한 애 도와주고 싶어 안달 났냐. 그렇게 도와주고 싶으면 화장실에 가서 거울이나 봐라. 네가 얼마나 불쌍하게 웃는지 아냐”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어 “불 내고 안 내고가 뭐가 중요하냐. 애들이 그렇게 보면 그게 나인 것”이라고 했다.
견우는 실제 방화범이 아니며, 다수의 여론이 만든 피해자였다. 옥순으로부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성아는 옥순의 손을 잡으려 했다.
그러나 잡히지 않는 그의 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옥순은 성아에게 도움을 구한 것이었다.
성아는 “그 애의 손을 한 번만 잡아주면 안 되냐”는 옥순의 부탁을 떠올리며 분향실로 향했다.
천지선녀의 모습을 한 채 다가선 성아에 견우는 “꺼져라”며 분개했고, 성아는 “버르장머리 없다. 내가 널 보러온 것인 줄 아냐. 네 할머니를 보러 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tvN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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