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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택시 운전 중 진상 손님에 상처..“날 긁어도 흔들리지 않을 것”(‘원더가은’)

입력 2025-07-08 14: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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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유튜브 캡처
정가은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정가은이 택시 진상 손님을 능숙하게 대처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_정가은’에는 ‘택시 기사님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손님을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가은은 택시를 몰며 여러 손님 유형으로 상황극을 해보기로 했다. 정가은은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가겠다고 했지만, 길을 돌아서 가는 게 아니냐고 묻는 손님에게 “원하시는 길이 있다면 그리로 가겠습니다”라고 대처했다.

빨리 가달라는 손님에게는 “최대한 안전하게 빨리 가겠다. 이 시간에 차가 막힌다. 아는 지름길로 가겠다”라며 능숙하게 말했다.

정가은은 택시기사로서의 소양을 충분히 갖췄다고 칭찬 받았다. 택시기사 회사는 “우리 회사에서 근무하면 좋겠다”라고 호평했다.

다음 손님은 담배 냄새가 난다며 태클 거는 유형이었다. 정가은은 “환기 시키도록 하겠다. 앞에 탄 손님께서 담배를 피운 분 같다. 에어컨도 세게 틀겠다”라고 대처했다.

계좌이체가 되냐고 물으며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손님에게 “고객님의 연락처를 제가 받겠다”라고 했다. 정가은은 결국 돈을 받지 못하며 “기분이 상하다”라고 말했다.

정가은은 “상황 설정인 걸 알면서도 뒤에서 짜증내니까 되게 마음이 상했다.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님들이 기사들에게 조금 예의를 갖춰 주면 좋겠다. 그런데 내가 손님 입장에서 택시를 탈 때 불친절한 기사님도 계시긴 했다. 서로 친절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능숙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본 택시기사 회사는 “최적화된 성격이다. 손님이 진상이어도 충분히 지혜롭게 잘 대처할 것 같다”고 했다.

정가은은 “이제 진짜로 택시 운수업에 종사한다는 실감이 난다. 되게 잘할 거로 생각했는데, 시비 거는 손님을 보니까 생각보다 욱한다. 테스트인 걸 알면서도 마음이 상했다. 그런 손님을 만났을 때 흔들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하면서 그런 경우가 왜 없겠냐. 연예인들은 그런 경우가 더 많다. 우리를 긁는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있다. 어떤 직업이든 고충은 다 있다. 약간 위험한 상황은 걱정되지만, 내 감정을 긁는다고 해서 ‘이걸 해야 하나?’ 생각하진 않는다. 그걸로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정가은은 “제 택시를 타는 분들이 불편해 하지 않으면 좋겠다. 즐겁고 유쾌했으면 좋겠다. 운전하면서 속상한 일도 많겠지만, 손님들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내려드릴 거다. 상처 받지 않으면 좋겠다. 택시기사와 고객들이 서로 배려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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