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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마음 불편해서 교수님 못봐”..‘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윤박에 시간 갖자고 통보한 신슬기

입력 2025-07-13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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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신슬기와 윤박의 관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이진아) 47회에서는 범수(윤박 분)의 가족에게 미안해하는 세리(신슬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리는 아버지 독고탁(최병모 분)이 독수리 술도가 조작 영상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걸 알고 착잡해졌다. 독고탁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지시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이를 믿지 않는 미애(배해선 분)는 “소 전무가 의리지키는 인물도 아니고, 빠져나가기 힘들 거야. 과거는 잊고 새 출발 해야지. 이러다 회사는 물론 직원들까지 위험해져”라고 걱정했다. 독고탁의 소식을 들은 범수(윤박 분)는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뭐든 필요하면 연락해”라고 세리를 걱정했다.

미애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온 남편 독고탁에 “지금이라도 자수해서 선처를 구하자”고 했다. 독고탁은 “이 여편네가 미쳤나 돌았나? 내가 뭘 잘못했다고 자수를 하라고 해?”라고 펄쩍 뛰었지만 미애는 “괜히 버티다 범행 은폐다 뭐다 괘씸죄로 더 위험해질 수도 있어”라고 설득했다.

“지금 경찰은 아무 증거도 없이 내가 무너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어. 근데 내 발로 그 함정에 들어가라고?”라며 답답해하던 독고탁은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야. 어차피 진실은 드러나게 돼 있어”라고 한심해하는 말에 “내가 교도소 들어가면 이혼 소송에 유리해질 것 같아서 아주 신이 났구먼”이라고 비꼬았다. 미애는 “억지 소리 좀 그만해. 당신 눈엔 내가 신나 보여?”라고 울먹이며 “지금이라도 자수하고, 독수리 술도가 가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탄원서라도 받아오자”라고 간청했지만 독고탁은 “자존심 다 버리고 독수리 가서 머리 조아린다고 치자. 그쪽에서 탄원서 써줄 것 같아?”라며 거절했다.

세리는 미순(박효주 분)의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그만뒀다. 미순은 “두 집안의 악연으로 우리 세리 씨랑 범수 도련님이 마음 고생 심하게 생겼어. 안타까워서 어떡해”라며 세리를 꼭 안아주며 위로했다. 범수는 “너무 죄송하고 민망해서 교수님 가족들 더는 못 보겠어요”라는 세리의 말에 “네 마음이 어떤지 잘 알겠는데 부모님 문제랑 우리 일은 별개로 생각하기로 약속했잖아”라고 안타까워했다. 세리는 “저도 그러려고 했는데 제 뜻대로 되지 않아요. 제가 뭘 잘못한 게 아닌데도 자꾸 죄인이 된 기분이에요. 부모님들이 저지르신 일이 너무 커서 제가 도저히 감당이 안 돼요”라는 심경을 털어놨다.

범수는 “나는 물론이고 우리 가족들 중 그 누구도 너한테 감당하라는 사람 없어”라고 위로하려 했지만 세리는 “제가 그냥 눈치보게 되고 위축되고 괴로워서요. 그냥 이 상황 자체가 말이 안 돼요”라며 범수의 손을 놓고 “제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요, 당분간 교수님 못 볼 것 같아요.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라고 했다. 범수는 “우리가 여기까지 얼마나 힘들게 왔는데 꼭 그래야겠어?”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단호한 세리의 뜻에 “그래, 네가 시간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줘야지”라며 “대신 한 가지만 약속해 줘. 난 여기 그대로 있을 테니까 너무 멀리 가지는 않기로”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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