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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서초동’ 문가영, 전 여자친구 사건 맡은 이종석에 일침…“선 넘었네”

입력 2025-07-14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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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서초동’ 방송캡처
tvN ‘서초동’ 방송캡처

[헤럴드POP=전하나 기자]문가영이 전 여자친구의 이혼 사건을 맡게된 이종석에 일침했다.

전날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는 안주형(이종석 분)이 차정호(남윤호 분)가 박수정(이유영 분)의 전 남자친구라는 것을 알고 의뢰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정호 이혼 사건을 맡은 안주형이 재판에서 박수정을 만났다. 재판이 끝나고 나오는 안주형을 발견한 강희지(문가영 분)가 그에게 눈인사를 건넸다. 안주형이 빠르게 자리를 떠났고, 강희지는 의아한 눈빛으로 그의 뒤를 따라나온 박수정을 바라봤다.

박수정이 제출한 준비 서면을 확인한 안주형은 “차정호 씨가 혼인 중에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내용입니다”라며 차정호에게 내용을 알려줬다. 이에 급하게 서면을 확인한 차정호는 “이게 다예요? 증거는요?”라며 증거의 유무를 물었다.

안주형의 “별도로 증거를 제출하지는 않았어요”라는 답에 차정호는 “그럼 증거는 없는 거네요?”라며 안도했다. 이어 안주형은 “폭행했어요?”라고 확인했다. 이에 차정호는 “그게 중요해요? 증거가 없는데?”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여줬다.

안주형은 “폭행한 사실이 있으면 지금 말씀하시고요. 그래야 제가 대응을 제대로 하니까요. 박수정 씨도 여러 번은 아니었고 한 번이었다고 하긴 하던데. 단 한 번도 없어요?”라고 재차 확인했다. 이에 차정호는 “없어요. 제 기준에는”라며 애매한 답변을 했다. 안주형의 “폭언은요?”라는 질문에 차정호는 “그것도 없어요. 제 기준에는”라고 똑같은 애매한 대답을 했다.

점심시간에 배문정과 만난 강희지는 “안주형 씨는 지인들 사건도 좀 있나봐. 아까 보니까 의뢰인이랑 아는 사이 같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배문정은 “아닐걸? 걔가 유일하게 안 하는 게 지인이 부탁하는 사건이야”라고 답해 강희지의 의문이 더 깊어졌다.

이후 박수정 사건을 검색해본 강희지는 “조정이 잡혔고, 원고 소송대리인? 박수정 대리인이 아니고?”라며 놀랐다.

다음날 안주형과 마주친 강희지는 “박수정 씨 이혼 사건 맡았더라고요. 괜찮아요? 뭘 그렇게 놀라요. 그때 마주쳤잖아요. 안주형 씨가 모른 척하고 지나갔을 때”라고 물었다. 이에 안주형은 “박수정인 건 어떻게 알았어요?”라며 깜짝 놀랐다.

강희지는 “그냥 우연히. 그걸 왜 맡아요. 시킨다고 그걸 해”라며 안주형을 이해하지 못했고, 안주형은 “그냥 일이에요. 똑같은 일”라고 답했다.

강희지는 “난 또 박수정 씨를 대리하나 했지. 옛정으로. 그러는 거 프로페셔널한 거 아니에요. 멍청한 거지”라고 지적했고, 안주형은 “그럼 징징거리면서 전 여자친구라 못하겠어요. 그래야 돼요?”라며 반박했다. 그런 안주형에 강희지는 “네 그랬어야죠. 그런 말도 못하니까 멍청한 거지”라며 일침했다.

이혼 조정으로 다시 만난 박수정은 “잘 지냈어?”라며 안주형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안주형은 “사적인 대화는 하지 말자”라며 선을 그었다. 박수정은 “오빠가 이걸 꼭 계속해야 했어?”라며 안주형에게 원망의 눈초리를 보냈다.

안주형은 “너도 변호사 선임을 했어야지. 왜 계속 직접 나와. 이혼 사건 얘기만 하자. 지금은 안주형 아니고 그냥 차정호 대리인이야”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박수정은 “오빠가 그만둬. 오빠 회사에 다른 변호사한테 넘기면 되잖아. 내 거지 같은 결혼생활을 왜 오빠한테 들켜야 되는데. 내가 왜”라며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안주형은 “박수정 할 수 있는 거 다 해. 증거도 다 제출하고”라고 조언했고, 박수정의 “없어”라는 답에 “그럼 오늘 다 끝내자. 네가 청구 다 포기하면 오늘이라도 바로 끝나”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사무실까지 찾아온 차정호에 안주형은 “원하시는 대로 종결된 거여서 이제 이렇게 안 오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정호는 “좋은 소식을 듣고 제가 바로 안 올 수가 있어야 말이죠”라며 “확실히 안 변호사님한테 맡기기 잘했어요. 제가 나 대표님한테 콕 집어서 부탁드렸거든요. 안주형 변호사님이 소송 맡아서 할 수 있게 해달라고”라며 안주형을 자극했다.

차정호는 “전 남자친구를 상대하면 걔가 좀 불편해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 판단이 맞았네요?”라고 안주형이 박수정의 전 남자친구임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안주형이 “일부러 날 찾아온 거예요?”라며 놀랐다. 차정호는 “네 일부러 변호사님 사러 온 거예요. 여기로”라며 깐족거렸고, 안주형은 “나를 어떻게 알았어요?”라며 분노했다.

차정호는 “자 수고하셨어요. 잘 쓰세요. 좋은 거 많이 사시고”라며 안주형에게 돈 봉투를 쥐여줬다. 돈 봉투를 찢은 안주형은 “안 찢어질 줄 알았는데 되게 조금 넣으셨나 보네요. 잘 썼습니다”라고 말했고, 차정호가 “너 내가 돈 주고 산 거야. 잊지 마”라며 그를 무시했다.

안주형은 “그거 아니었으면 너 같은 놈이랑 말 섞을 일 없지 내가. 그 기간 끝났으니까. 이제 꺼져”라며 자신을 때리려하는 차정호에 “여긴 증거가 남을 텐데. 나는 그냥 안 넘어가”라고 경고했다.

한편 그 모습을 본 강희지는 빌딩 앞에서 안주형을 기다리고 있는 듯한 박수정에게 “저기요. 안주형 씨 퇴근했어요. 그만 가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강희지는 “강희지 선 넘었네”라며 후회했다. 그리고 안주형은 박수정에게서 ‘이제는 차정호 대리인 아니고 안주형이지?’라는 문자를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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