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쓰리디바 윤미래, 거미, 바다는 확실히 강했다. 14일 방송된 SBS'판타스틱 듀오'에서 김건모의 3연승을 저지하며 역대 신기록 점수로 새로운 판타스틱 듀오가 탄생했다.
윤미래는 옥탑방 스피커를 판타스틱 듀오로 선택하며 '검은 행복'을 파이널 무대에서 선보이며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스튜디오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윤미래의 선택에 기뻐하던 옥탑방 스피커는 "아버지가 파킨슨병에 걸리셨다 내가 제대로 인생을 즐기고 있다는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며 윤미래와 함께한 무대에 밝은 웃음을 보이며 아버지를 위한 딸의 사랑을 드러냈다.
윤미래는 "가사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 생각하면 계속 눈물나서"며 옥탑방 스피커의 진솔한 가사에 무대를 마치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같이 경연을 펼치던 바다도 눈물을 보이며 "나도 노래를 시작할 때 아버지가 아프셨다"며 자신의 과거와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이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라이벌임에도 우승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미는 "꿈을 잃지 말고 계속 노래를 하시길 바란다"며 옥탑방 스피커의 음악성을 칭찬하며 꿈에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진솔한 모습이 녹여든 파이널 무대는 293점으로 역대급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김건모의 3연승을 저지하고 판타스틱 듀오의 새로운 왕좌를 차지했다. 점수를 확인한 옥탑방 스피커는 밝은 웃으로 무대를 마무리한 것과 달리 눈물을 보이며 "이건 기뻐서 우는거다"며 점수에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옥탑방 스피커는 "나를 응원해 줘서 고맙다 이 무대 하나로 감사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미래는 눈물을 흘리는 자신의 판듀를 안으며 다독여주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그저 감사하다는 말 뿐이다"며 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날 방송에는 김건모의 지목으로 거미가 자신의 판듀 부천 태양의 후예와 함께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281점으로 첫 무대임에도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김건모를 긴장케한 가운데 바다는 바다의 왕자와 가창력을 폭발시키는 무대로 289점을 획득해 쓰리 디바의 저력을 선보였다.
김건모는 마산 설리와 '사랑이 떠나가네'를 부르며 변치 않은 음악성을 내보였지만 아쉽게도 290점을 획득해 3연승을 획득하지 못하며 자리를 내주어야 했다. 김건모는 후배인 윤미래의 우승에 오히려 밝은 웃음으로 축하하며 기뻐하는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