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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KCM “빚 청산 후 아내와 펑펑 울어”..결혼+두 딸 숨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종합)

입력 2025-07-21 2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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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 화면 캡쳐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KCM이 그동안 숨겨뒀던 가정사를 들려줬다.

21일 밤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절친들에게도 말하지 못한 KCM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박경림은 13세, 3세 두 딸이 있다는 KCM의 고백을 기사로 접하고 놀랐다며 그의 절친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궁금해 했다. KCM의 23년지기 김태우는 “전혀 몰랐어. 나중에 보니까 나한테 전화한 전날 기사가 나갔더라고”라며 뒤늦게 알았다고 해 충격을 줬다.

하지만 김태우를 제외한 다른 절친들은 KCM에게 딸들이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고. “나 빼고 다 알고 있었던 거야? 쓰레기네. 걔들을 부르지 그랬냐”라며 서운해하던 김태우는 “제가 태우를 알잖아요. 저 XX 입이 방정이거든요”라는 KCM의 변명에 “네가 숨겨놓고 내 이미지를 이렇게 망쳐?”라고 황당해 하며 “근데 진짜야? 이 집은 네 집 맞지? 살짝 모델하우스 느낌이라”라고 KCM의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해 웃음을 줬다.

KCM은 “사실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어요”라고 입을 떼며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는데 그러면 저의 빚이 가족들의 부담이 되잖아요. 깨끗한 상태에서 떳떳하게 결혼하고 싶었지만 더 안 좋아지더라고요”라고 털어놨다. 그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군대 다녀오면서 3~4년 일이 아예 끊겼어요”라며 “제 명의로 사기를 당했어요. 연대보증이고 뭐고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런데 가장 책임이 큰 자리에 제 이름이 들어가서 모든 화살이 저에게 오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우는 몰랐어요. (애가) 겉보기엔 세보이지만 제가 힘들다고 얘기하면 날 도우려고 사방팔방 얘기해서 도움을 구할 것 같아 못했어요”라는 KCM의 말에 김태우는 “이 정도로 힘든 줄은 몰랐네요”라고 속상해 했다. KCM은 “빚 청산하고 혼인신고를 하고 와이프랑 펑펑 울었죠”라며 “둘째가 생겼는데 첫째를 얘기 못 했는데 둘째를 얘기하기가.. 너무 겁나더라고요. 질책 받을 걸 각오했어요. 13년간 숨겨온 게 비겁했다고 생각하거든요”라고 자책했다.

김태우는 “되게 놀란 게 우리 첫째랑 KCM이랑 같은 날에 태어났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경림은 김태우와 달리 딸과의 시간을 친구들과 공유하지 못했을 KCM의 마음을 헤아리며 가슴 아파했고, 김태우는 “맞아. 그렇게 생각하니까 내가 얘한테 화를 낸 게 후회되더라고”라고 했다. KCM은 이제는 마음 편히 딸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좋아하며 아내와 처음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KCM이 아내와 역경을 함께 이겨낸 이야기를 들은 팀은 자신이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을 때 아내가 곁을 지켜줬다며 “함께 헤쳐나간 여정이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어요”라고 공감했다. 그는 아내와 8년의 연애 후 신중하게 결혼을 결심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하객이 단 2명 뿐인 결혼식을 올려야 했던 일을 들려줬다. 박경림은 “이제는 편하게 애들 얘기 할 수 있겠네요”라며 이제는 아버지가 된 세 사람의 우정을 응원했다.

때마침 KCM이 사춘기 딸을 위해 준비한 아이유의 사인CD가 도착했다. 김태우는 KCM이 아이돌 CD를 부탁한다며 “’나 그런 부탁 안 해봤는데?’ 하면 ‘전 조카를 위해서 그것도 못 해줘?’ 해. 나한테 지금까지 숨겨놓고”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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