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권은비, 이시안이 천국도로 떠났다.
24일 오후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워터밤 찢은 후… 은비X시안, 천국도에서 터진 진심과 눈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권은비와 이시안은 제2의 발리라 불리는 양양을 찾았다. 바다에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픈카를 탄 두 사람은 출발 전 함께 출연했던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의 ‘내꺼야’를 들으며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회집에 방문한 두 사람은 “(서바이벌 시절로)돌아가고 싶어?”라는 질문에 모두 고개를 저었다. 권은비는 “멘탈이 너무 힘들었고 나 24살이었지 않나. 마지막 기회였다. 활동하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너무 빨리 활동이 끝난 것 같아서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안도 공감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호텔에 체크인 했다. 이시안은 아름다운 뷰에 “여기가 천국도인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권은비는 테라스에서 “자기야 나 자연스럽게 걸을게”, “자기야 이제 그만 찍어 나 배고파”라며 상황극을 벌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후 권은비는 “널 위해 편지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시안이에게. 요즘 많이 바쁘지?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을텐데 그럴수록 건강 더 잘 챙기고 무엇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일했으면 좋겠어. 방송 활동으로 사람들이 시안이가 얼마나 단단하고 따뜻하고 멋진 사람인지 조금씩 알아봐 주시는 걸 보면서 나까지 더 행복해지는 것 같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잘 버텨온 너는 정말 멋진 사람이야. 언니는 언제나처럼 따뜻하게 지켜볼게. 필요할 땐 주저하지 말고 항상 와. 언니는 여전히 앞으로도 가장 큰 팬이니까. 끝까지 너답게 아름답게 빛나줘”라고 써온 편지를 읽었다.
이에 이시안은 눈시울을 붉히며 “나도 편지를 써왔다”라고 편지지를 꺼냈다. 그는 “언니를 처음 봤을 때 난 사실 바로 느꼈어. ‘아 우리 언니다’ 라고. 주변 사람들 정말 잘 챙기면서 장난도 치면서 열심히 사는 언니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좋아했던 것 같아. 7~8년 전 같이 데뷔 준비하는 것처럼 오랜시간 붙어있었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을 때 사실 많이 속상했어. 그 뒤로 언니가 데뷔를 하게 되고 바빠지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지. 그래도 바쁜 와중에 틈틈이 연락해주는 언니한테 참 고맙고 더 미안했던 것 같아. 언니도 나도 더더 잘돼서 이제 내가 보답하는 동생이 되고 싶어. 얼른 데이트 하자”라고 화답했다.
권은비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저희가 각자 삶이 바쁘면서 연락을 못하고 지내던 시기가 있었는데 같이 촬영을 할 수 있고 이런 시간이 만들어져서 신기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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