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윤경호가 ‘중증외상센터’가 대박 난 뒤 ‘좀비딸’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윤경호는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항블리’, ‘유림핑’ 등의 수식어를 얻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가 여름 극장가에 출격하는 영화 ‘좀비딸’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윤경호는 ‘좀비딸’을 향한 관객들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윤경호는 “예전에는 공식 석상에서 마이크들 기회도 많이 없었는데, 감사하다”라며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그렇게까지 사랑을 받을 거라 예상 못 했다. ‘중증외상센터’가 나오기 직전만 해도 작품 하기로 약속한 건 5개월 이후였다. 요즘 (업계가 어려워) 작품들이 없다 보니깐 약간 조바심도 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중증외상센터’ 이후로 반응이 막 뜨거워지더니 특별출연 제안들이 많이 오면서 5월까지 바쁘게 지나갔다”라며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해석할 수가 없었다. 난 늘 하던 대로 해왔기 때문이다. 계속 꾸준히 최선을 다해서 해온 것 같은데 운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후배 배우들도 나처럼 데뷔해 여러 작품을 하고 싶다고 한다”라며 “그러면 타이밍은 다르지만 운이 분명히 찾아올 거고, 그 운을 잡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만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준다. 무책임한 표현일지 모르지만,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다. 나 역시 이 운이 와 있는 동안 최대한 만끽하면서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무엇보다 ‘좀비딸’은 현재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여름마다 흥행했던 조정석 주연작인 만큼 잘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 윤경호는 “조심스럽게 예매율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반응이 뜨겁다는 걸 느낀다. 이런 반응이었으면 하고 열심히 찍었지만, 진짜 잘되는 거 아닌가 하는 기대감에 기쁘면서도 조마조마하기도 하다”라며 “한편으로 ‘여름의 남자’ 조정석 효과인가 싶다. 들떠있는데 억누르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내 지분도 없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중증외상센터’ 전에도 열심히 기여했다고 생각하지만, 이번만큼은 내 기여도가 티켓에 반영되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뿌듯함이 스스로 있다”라며 “올 초부터 지금까지 하는 것마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염려되면서도 기쁘다. 무대인사 도는데도 조정석에 대한 반응이 뜨거울 텐데, 내가 체감하기로는 (나에 대한 반응과) 비슷비슷한 것 같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경호의 신작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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