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 박서진이 임영웅과의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3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박서진이 출연해 임영웅과의 무명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김종국은 최근 자가로 매입한 집에 대해 “이사온 집에서 살다가 결혼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신혼집이 되지 않겠냐”며 신혼집 매입설을 인정했다. “그럼 신부는 어디 있냐”는 패널들의 반응에 김종국은 “신부는 들어오면 된다”고 답했다. 그는 “들어와서 살다 보면 신혼집이 되겠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로 박서진이 등장했다.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박서진은 “그 어떤 지식조차 없는 습자지다”라며 문제를 맞히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박서진은 뇌를 맑게 만들기 위해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했다며 “하나도 도움 안 된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박서진에게 패널들이 장구치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다르다며 의아해 하자 박서진은 “그래서 제가 오해도 많이 받는다. 무대에서는 막 장구 치면서 자신감 넘치게 하는데 무대만 내려가면 눈을 피하고 땅바닥만 보고 다니니까. 선배들이 ‘나 싫어하니?’라고 하시기도 했다. 눈을 보면서 얘기해야 된다고”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행사의 신’이라는 별명이 있는 박서진은 행사 때문에 자동차로 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1, 2년 만에 자동차를 교체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서진은 3, 4일 동안 다니는 주행 거리가 무려 2,300km로, 인천에서 몽골까지의 거리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숙은 “난 1년 탔더니 2,300km였는데”라며 놀랐다.
박서진은 과거 트로트 신 임영웅을 이긴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23살 때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형이 떨어졌다가 패자부활전으로 다시 올라와서 왕중왕전에서 붙었는데 제가 또 이겼다. 최종 우승을 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과 친하냐는 질문에 박서진은 “친하다. 합동 콘서트도 같이 했었다”고 답했다. 홍진경이 “그럼 임영웅 씨한테 밤에 ‘형 뭐해?’라는 전화를 할 수 있냐”고 묻자 박서진은 밤에 전화는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답해 순진한 면모를 드러냈다.
박서진은 한때 임영웅보다 행사도, 팬도 많았던 때가 있어 임영웅이 자신을 부러워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반대의 상황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서진이 어떤 곡이든 장구로 소화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홍진경이 아이유의 ‘좋은 날’을 부르겠다고 나섰다. 이에 박서진과 홍진경이 즉석에서 듀엣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홍진경의 독특한 박자 감각에도 굴하지 않고 매력적인 박자감을 선보인 박서진은 무대가 끝나자 다시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현재 잘 나가는 박서진이지만 과거 선배에게 무시당하기도 했다며 “지금은 가요계에 없으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무명 시절에 비해 행사비가 100배 정도 올랐다고 밝힌 박서진은 고생한 가족들을 위해 고향에 200평 규모의 3층짜리 단독 주택을 짓고 건어물 가게까지 열어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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