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기자] 정은혜 작가가 가족들의 지지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4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감동적인 정은혜, 조영남 부부의 결혼식이 전파를 탔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로 출연했던 배우이자 작가 정은혜가 지난 5월 치러진 결혼식을 공개했다. 8살 연상의 남편 조영남 작가는 “정은혜 신부 남편이에요”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제가 말했어요, 결혼해 달라고”라며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정은혜 작가는 “양평에 있는 천사의 집에 오빠가 왔어요, 저희 일자리에. (처음 만난) 2024년 2월 1일, 정확히 기억해요”라고 첫 만남을 전하며 “(남편이) 갑자기 손을 잡았거든요. 그날부터 (저를) 좋아했어요”라고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우리들의 블루스’ 보고 (은혜 씨를 알았는데) 바로 옆에 있으니까 얼굴이 예쁘시더라고요. (잘 보이려고) 커피 타서 옆 자리에 놔뒀죠”라는 조 작가의 말에 MC들은 “어떻게 보면 첫눈에 반한 거네요”라며 깜짝 놀랐다. 부부는 “처음에 울더라고요, 속상한 일이 있었는지. 울지 말라고 달래줬죠”, “제가 힘들 때 옆에서 안아주고 그랬어요”라며 서로를 의지하다 사랑이 발전돼 결혼까지 이르게 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05년생 동생 서은백 씨가 주례를, ‘우리들의 블루스’의 노희경 작가와 한지민, 이정은, 김우빈이 축사를 하며 두 사람의 결혼식이 풍성해졌다. 한지민은 결혼 소식을 듣고 정 작가의 어머니가 더 먼저 떠올랐다며 “은혜 어머님과 저는 많은 소통을 하고 있는데 가족 덕분에 지금의 은혜가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은혜의 언니로서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가족처럼 하객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이정은은 “우리 은혜 씨는 말하는 대로 그대로 되는 것 같아요. 드라마 할 때 저한테 ‘사랑을 하고 싶다’ 하더니 결실을 맺었네요. 축하드립니다”라는 축하를 전해 감동을 줬다.
서동일 씨는 “정은혜의 결혼과 자립, 그저 꿈인 줄만 알았습니다. 꿈조차 사치라 생각했습니다. 은혜의 존재는 우리 부모가, 동생이 책임져야 할 근심이라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이 두 사람을 지지하고 환영하기에 오늘의 결혼식이 가능했습니다. 조영남, 정은혜를 우리 가족의 품에서 사회의 품으로 내보내려 합니다”라고 울먹이며 “은혜야, 영남아. 이 세상에 잘 태어났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라고 축하했다.
이후 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 영원을 서약한 부부가 둘만의 신혼집에서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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