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악마가 이사왔다’, ‘엑시트’ 임윤아X이상근 콤비 또 해냈다!..무더위 물리칠 오싹+러블리 코미디

입력 2025-08-06 17:28:39
수정 2025-08-06 19: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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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언론배급시사회/사진=이미지 기자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언론배급시사회/사진=이미지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임윤아가 ‘공조’ 시리즈, ‘엑시트’를 뛰어넘는 에너제틱한 코믹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임윤아의 매운 맛과 순한 맛을 넘나드는 원맨쇼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악마가 이사왔다’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제작 외유내강) 언론배급시사회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상근 감독과 배우 임윤아, 안보현, 주현영이 참석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임윤아가 이상근 감독과 ‘엑시트’ 이후 재회했다.

이상근 감독은 “‘엑시트’ 이후 신작이라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라면서도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거 하면 사람들이 좋아할 거라 생각했다. 손해를 끼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염원, 관객들이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복합적인 장르라 나도 못박기는 쉽지 않다. 누군가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느낄 거고, 누구는 드라마적인 부분을 강하게 생각할 수도, 누구는 미스터리로 느낄 거다”라며 “다양하게 느낀 그대로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장르를 국한하기보다는 영화 자체는 온전히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임윤아는 “낮‘선지’, 밤‘선지’의 차이가 드러나게끔 낮에는 맑고 청순한 스타일링과 말투로 I 성향을 가진 친구처럼 표현했다면, 밤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놓치는 부분 없이 화려하게 스타일링을 했다. 네일 아트, 컬러렌즈도 추가했고, 말투, 톤도 과장되고 에너제틱한 면을 추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근 감독과 재회한 것에 대해 “‘엑시트’ 때도 감독님과 작업하면서 너무 즐겁고, 감독님의 디테일한 부분을 보면서 감탄할 때가 많았는데 가장 큰 매력 중에 하나는 사람 이야기를 잘 캐치해 표현을 잘 풀어나가시는 것 같다”라며 “이번에도 감독님의 사람 이야기, 감독님만의 감성, 코미디가 더 잘 짙게 녹아들어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말씀 계속했었다”라고 흡족해했다.

여기에 안보현과 성동일 그리고 주현영이 뭉쳤다.

안보현은 “‘길구’라는 캐릭터를 나름 연구도 많이 하고 신경도 많이 썼는데 구현해 내기가 쉽지 않았다. 그동안 남성미 있고 에너제틱한 캐릭터들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보호해 주고 싶고, 극I에 가까운 캐릭터라 감독님께 의지를 많이 했다”라며 “‘말을 느리게 하면 좋겠다’, ‘시그니처 표정을 지었으면 좋겠다’ 등의 디렉팅을 이해는 해도 궁금증이 항상 있었는데, 감독님이 잠재적인 천재 같아서 믿고 잘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주현영은 “‘아라’ 연기할 때 감독님이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하라고 말씀하셨다. 과해지면 감독님, 배우들이 도움을 주셨다”라면서도 “내가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아라’는 여유를 가진 친구인데, 실제 주현영은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 보니깐 긴장으로 발현됐다. 더 놀아봤으면 어땠을까 아쉬움도 드는데, 동시에 영화 안에서 환기시켜주는 역할을 해낸 것 같아서 뿌듯하게 생각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 여름 최고 흥행작이자 942만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의 차기작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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