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전소미의 도전은 끝이 없다.
오늘(11일) 오후 6시 전소미의 두 번째 EP ‘Chaotic & Confused’가 발매된다. 전소미는 두 번째 EP 발매 전 선공개 곡 ‘EXTRA’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한층 성숙해진 전소미의 음악적 스타일에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전소미는 앨범 활동도 모자라 깜짝 놀랄만한 프로모션으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전소미는 “‘EXTRA’부터 방향성이 달라졌다. 지금까지 뮤직비디오를 만들 때 감독님과의 회의에서 빠진 적 없다. ‘EXTRA’와 타이틀곡 ‘CLOSER’는 노래와 어울리는 콘셉트 말고도 내재한 표현 방식을 더 생각했다. 좀 더 심오한 레벨로 진입했다. 어떤 연기를 할지, 콘셉트와 맞는 걸 넘어 감성까지 생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을 제외하고 앨범 전곡 작업에 참여한 전소미는 “전문적으로 작곡법을 배운 적 없다. 혼잣말로 다들 노래하지 않나. 그 개념으로 편안하게 해왔다. 자신감이 없었는데, 회사 프로듀서들이 자신감 있게 끌어줬다. 발상의 전환을 시켜줘서 노래를 쓸 수 있게 됐다. 예전 자작곡을 듣다가 지금 자작곡을 들으면 많이 업그레이드됐다. 제 노래가 별로면 절대 앨범에 넣어주시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전소미는 최근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재연배우로 특별출연했다. ‘EXTRA’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전소미는 엑스트라 배우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 “원래 ‘EXTRA’ 활동 생각이 없었는데, 기발한 프로모션이 필요했다. 시간이 부족해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별로 많지 않았다. 고민하다가 기발한 걸 하게 됐다.”
이어 “먼저 연락을 드렸는데, 제작진이 ‘여기 왜 오세요?’ 느낌으로 당황하더라. 보조출연자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의 판과 아이돌인 제가 달라 당황하셨다. 저도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다. ‘서프라이즈’를 보고 제가 은근 잘 맞아 만족도가 있었고, 카메라로도 예쁘게 찍어주셨다. 그러나 눈에 광기가 살짝 있고, 한국어 발음이 좋지 않아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연기에 관한 관심도 조금 생겼는데, 아직 음악적으로 더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만족할 정도로 음악하고 한을 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전소미는 음악, 연기에 이어 화장품 사업도 병행 중이다. 컴백 준비와 사업 병행이 쉽진 않았을 터. “글맆(화장품 브랜드)에게 음악적 전소미 때문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 제 가수 활동에 있어서도 글맆으로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 조금 더 바쁘고 힘들 뿐이지, 계산해서 나눠 활동하고 있다. 글맆 신제품과 관련한 마케팅 업무를 다 해놨다. 글맆을 신경 쓸 필요 없이 음악 준비만 했다. 둘 다 너무 관심 있고, 체계가 잡히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팬들이 전소미를 어떻게 받아들였으면 할까. “팬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소미와 다르다’며 설레더라. 이번에 팬들과 소통할 때 ‘이번 앨범이 발매되면 제게 벽이 느껴지면서 멋있어졌다고 생각할 거다’라고 했다. 확실히 ‘EXTRA’ 때부터 느끼셨을 거다.”
([팝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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