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윤두준, 김슬기가 10년 만에 재회해 성숙해진 케미를 예고했다.
11일 오후 tvN ‘O’PENing 2025‘ 스페셜 토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경규PD, 양시권 채널사업부장과 배우 윤두준, 김슬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O’PENing(오프닝)’은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오펜(O’PEN) 당선작을 영상화한 tvN 단막극 연작 시리즈다.
윤두준, 김슬기는 ‘냥육권 전쟁’으로 10년 만에 재회했다.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같이 키우던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아옹다옹 냥육권 전쟁을 벌이는 드라마다.
김경규 PD는 “윤두준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폭넓은 소화력이 매력적이다. 김슬기는 아담하지만 거인 같은 아우라가 있다”라고 매력을 전했다.
윤두준, 김슬기는 3년 만에 ‘냥육권 전쟁’을 복귀작으로 택했다. 윤두준은 “하이라이트 활동을 열심히 하다보니까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다. 짧은 호흡의 단막극에 캐스팅됐다.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했다. 시기가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고양이와 친하지 않은데, 신선한 경험이 될 것 같았다.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이었다”라고 했다.
김슬기는 “단막극을 사랑하는데, 좋은 대본을 받아 타이밍 좋게 하게 됐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반려동물에 대한 마음을 담아 읽었다. 견주로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반려동물 이야기 외에도 부부에 대한 이야기,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윤두준은 ‘퐁당퐁당 LOVE’ 이후 김슬기와 10년 만에 재회다. 윤두준은 “그때 추억을 많이 이야기했다. 1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10년 만에 만난 것 같지 않은 느낌이었다. 큰 행운이었다”라고 했다.
이에 김슬기는 “둘 다 깊어진 주름만큼 여유가 생겼다. 여유만큼 서로를 더 배려하며 촬영했다. 저희가 성숙해졌다고 느꼈다. 만나자마자 잘 지내줘서 고맙다고 얘기했다. 10년 만에 만날 수 있는 건, 각자의 자리에서 잘 지냈기 때문이다. 감사함을 느끼며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윤두준은 고양이 알레르기가 심하다며 “약을 먹어도 안 되는 게 있더라. 확실히 고양이가 김슬기를 더 좋아하더라. 고양이도 연기하느라 고생했다. 저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O’PENing(오프닝)’은 ‘냥육권 전쟁’ 외에도 ‘가사도우미’, ‘그날의 호수’, ‘내 딸 친구의 엄마’, ‘화자의 스칼렛’까지 준비되어 있다.
양시권 부장은 “‘냥육권 전쟁’은 반려동물과 같이 사는 인구가 1500만 명에 육박해 트렌드를 반영했다. 케미가 있는 윤두준, 김슬기가 출연하는 만큼, 주말에 편성해도 충분할 거로 생각했다. 나머지 네 작품은 타겟을 분석해서 좋은 시간대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냥육권 전쟁’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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