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염경환이 찐친 지상렬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지상렬의 단짝 염경환이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어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서진이 가족들과 함께 살 150평 대저택 이사 후 첫 일상이 공개됐다.
어머니가 “우리 이삿짐 좀 정리 같이 할까요?”라며 가족들을 불러 모았다. 이어 상장과 앨범들로 가득찬 상자에 어머니는 “나는 서진이가 자랑스러워서 상장을 그렇게 모아놨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가족들이 상장과 앨범을 보며 추억 여행에 빠졌다.
과거 에피소드마다 제작진이 찾아낸 자료화면이 띄워지자 박서진은 “이걸 어떻게 알고 다 찾지?”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박서진은 “대회나 중요한 일이 있잖아요? 비나 눈이 오면 그날 성적이 좋더라고요. 항상 빨간 속옷을 입거나. 뭘 하나라도 놓치면 안 돼요”라며 자신의 루틴을 설명했다.
박서진은 둘째 형과 관련 있는 상장에 “가요제 예심 때마다 같이 가서 기다려주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게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3~4시간 거리의 가요제를 갔었거든요. 저는 그때 너무 졸리잖아요. 구벅구벅 좋면 스타일링 한 게 망가지니까 형이 머리 망가지지 말라고 팔을 목에 대주고. 그렇게 아껴줬던 기억이 나요”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3시간 전 박서진이 자주 싸우는 가족들에 가훈을 정하자고 제안했다. 박효정은 신인상을 받은 박서진에게 가훈 아이디어를 내라며 “반납해라. 이번년도 상은 못 받겠다”라고 시비를 걸어 두 사람이 티격댔다. 부모님의 지적에 박효정은 “우린 말을 예쁘게 하면 된다”라고 말했고, 박서진 가족의 가훈이 ‘말을 이쁘게 하자’로 정해졌다.
어머니를 대인 기피에 빠뜨린 사연이 공개됐다. 하지만 눈치 없는 가족들에 어머니는 “다른 사람들은 엄마가 갱년기라 하면 위로도 해주고 하는데. 진자 해도 너무한다. 셋 다 똑같다. 박가들은”라며 폭발했다. 어머니는 “자식하고 남편까지 그러니 더 속이 상했다. 과연 내 신랑이 맞을까, 내 새끼들이 맞을까”라며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런 어머니에 박서진은 “저희가 너무 마음을 몰랐던 거 같네요”라며 반성했다.
새벽부터 염경환을 찾아간 지상렬은 다짜고짜 “너가 혼자 활동한 지 얼마나 됐지?”라고 물었고, 염경환은 “클놈할 때 빼고 다 혼자했어”라고 답했다. 이어 지상렬은 “오늘 내가 너랑 함께하려고 하는 거지. 내가 운전도 하고”라며 매니저로 함께 다니겠다고 말했고, 염경환은 “그냥 내가 할게”라며 극구 반대했다.
염경환이 지상렬에게 깜짝 출연을 제안했다. 무사히 방송을 마치고 염경환이 지상렬에게 쇼호스트 신보람을 소개했다. 지상렬이 자신의 개그에 빵빵 터지는 신보람에 은근슬쩍 마음을 드러냈다. 성시경이 이상형이라는 신보람에 패널들이 탄식했다.
염경환은 “아까 방송 보셨죠? 어땠어요?”라고 물었고, 형수가 바로 신보람에 대해 물었다. 지상렬은 “나한테 홀딱 빠졌어”라며 착각했고, 염경환은 “장윤정도 옛날에 자기한테 홀딱 빠졌다고. 옛날에 자기한테 홀딱 빠졌다고 했던 여자들이 다 결혼했어”라며 지상렬을 단속했다.
지상렬은 신보람에게 말을 해보겠다는 염경환에 “상렬이가 언제 시간나면 개똥 한번 치우자고”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너무 잘 받아주고 그랬으니까. 유머로 지금 하는 거야”라며 지상렬을 보호해주려 했다.
형수는 “옥산나는 진짜 실제 인물이야?”라며 지상렬의 외국인 여자친구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염경환은 “네”라며 실제 인물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염경환은 “‘이산’. ‘대장금’ 드라마까지 정말 잘 됐죠 그때”라며 지상렬의 인기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은지원은 “저거 하려고 1박2일을 관뒀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개된 지상렬의 화려한 드라마 이력에 박서진이 “근데 왜 한번도 못 본 거 같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의 어떤 것’에서 강동원과 함께 연기를 했다는 지상렬은 “네가 떨면 보는 사람도 불안하다. 내가 강동원한테 그렇게 얘기한 거야”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온 자료화면에 백지영은 “이거 말고 상렬이 오빠 조금 더 괜찮아 보이는 장면 없어?”라며 속상해했다.
염경환은 “다작을 했으면서 지금은 왜 안 하는 거야?”라며 의아해했고, 지상렬은 “대사를 못 외워”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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