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테일러 스위프트가 2년여간 공개연애를 해온 동갑내기 풋볼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약혼을 발표했다.
26일(현지 시각) 스위프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Your English teacher and your gym teacher are getting married(여러분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직접 작사하는 자신을 영어 선생님에, 운동선수인 트래비스 켈시를 체육 선생님에 비유한 것.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남자친구인 트래비스 켈시와 정원에 놓인 의자에 앉아 다정하게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얼굴을 맞대고 포옹하는 등 두 사람의 아름다운 자태가 감탄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엔 약혼 반지를 낀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맞잡은 손도 담겼는데, 이 약혼반지는 한화로 약 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약혼 소식에 AP통신은 “2년 동안 전 세계 수백만명을 특히 거대하고 열렬한 스위프트 팬층을 설레게 하고 매료시킨 연애의 동화 같은 결말”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스위프트가 그간 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해 트럼프 대통령과는 앙숙이었으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취재진에 “켈시는 훌륭한 선수이고 훌륭한 남자이며 스위프트도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들에게 많은 행운을 빈다“라는 덕담을 남겼기 때문.
이처럼 전세계를 들썩이게 한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약혼 발표에 많은 축하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06년 데뷔. 지금까지 발표한 11개의 앨범 모두 성공을 거뒀으며, 뮤지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4번이나 수상한 미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다.
프래비스 켈시는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으로, 세 차례 슈퍼볼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포츠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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