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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 '택시' 요리연구가 홍신애, 엄마는 슈퍼맨

입력 2016-08-17 09: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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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아들의 건강을 위해 식재료와 요리를 파고들었고, 요리연구가가 됐다. '택시'에 출연한 홍신애의 얘기다.

지날 1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말복을 맞아 '보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 중인 맛칼럼리스트 황교익과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이들은 '택시'의 두 MC 이영자와 오만석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맛집으로 인도, 먹방을 보여주기도 했다.

'수요미식회'에서 활기찬 에너지로 솔직하고 맛깔나는 음식 평을 전달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홍신애. 항상 대중 앞에서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요리연구가가 되어야 했던 이유를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홍신애는 "둘째 아들이 태어날 때 어떤 호르몬이 부족했다. 돌도 못산다고 했었다. 많이 아팠고, 음식을 제대로 소화를 못 시켰다. 보통의 아이들이 5~6개월 되면 시작하는 이유식을 16개월 만에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들을 위해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식재료와 요리를 연구하다 보니 요리 연구가가 됐다. 황교익과 인연이 닿은 것도 그 무렵이다. 아직도 기억 나는 게 아이가 36개월에 처음 한 이야기가 '밥주세요'였다"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대학에서 작곡을 공부했던 홍신애는 결혼 후 주부로서 요리를 하다가 요리 연구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을 위해 매일 요리를 식재료와 요리를 연구하고 일기를 쓰다가 요리 연구가가 된 것이다.

홍신애는 "아들이 호르몬 때문에 머리가 조금 크다. 식당에 아들과 함께 밥을 먹으러 나가면 사연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아들한테 맛있는 거 많이 해주시나 봐, 그만 먹여도 되겠어요'라고 하신다. 최근에도 그런 일이 있어서 속상했다. 나는 그 아이가 잘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행복한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MC 이영자는 "홍신애에게 음식이란, 누군가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랑스러운 아들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이 요리 연구가 홍신애를 만들었다. 홍신애의 애틋한 사연은 안방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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