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이민우 6세 딸, 할머니표 韓음식 먹고 ‘엄지 척’..예비 며느리에 무한 사랑(살림남)

입력 2025-09-14 12: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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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살림남’ 방송 캡처
사진 = KBS 2TV ‘살림남’ 방송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살림남’이 박서진의 패션위크 도전과 이민우의 새로운 가족 이야기를 풀어내며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생애 첫 패션위크에 초청된 박서진의 좌충우돌 준비 과정과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민우 가족의 합가살이 첫날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6%를 기록, 예비 며느리가 이민우 부모님이 권한 매운 깻잎 반찬을 먹어보는 장면이 6.2%의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특히 2049 시청률 역시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주 부모님과 누나가 함께 사는 서울 집으로 합가를 시작한 이민우와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 그리고 여섯 살 딸의 에피소드도 그려졌다. 집에 도착한 이민우 예비 신부는 시부모님에게 극진한 환대를 받았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리고 이민우 예비 신부의 모습을 지켜보던 은지원은 임신 증상에 큰 관심을 보여 그의 2세 계획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 백지영이 “예비 신부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고 묻자 “다 잘 먹는다. 나랑 음식 취향도 비슷하고 잘 맞는다”고 답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이민우 가족은 어머니의 정성이 듬뿍 담긴 진수성찬을 함께 즐겼다. 걱정과 달리 예비 신부와 딸은 한국 음식에 푹 빠졌고, 딸은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워 어머니를 흐뭇하게 했다. 예비 신부는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했지만, 시부모님의 정성에 진땀을 흘리면서도 폭풍 먹방을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새 식구들의 등장으로 한동안 조용했던 이민우의 집은 단숨에 활기를 띠었다. 특히 이민우 어머니는 만삭의 예비 며느리를 살뜰히 챙기며, “가만히 있어도 힘들 때니까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내가 다 하겠다. 편하게 해주겠다”며 따뜻한 애정을 건넸다.

이민우 어머니는 며느리의 배를 조심스레 쓰다듬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또 며느리와 손녀를 위해 새 이불까지 마련하는 세심함을 보였고, 사돈과의 전화 통화에서 “딸을 예쁘게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금세 반전됐다. 어머니가 “속 터진다”라며 이민우를 향해 잔소리를 쏟아낸 것. 알고 보니 새 식구의 도착을 미리 알지 못해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며느리가 불편할까 걱정된 마음이 담긴 ‘사랑의 잔소리’였다.

어머니의 말에 깊은 생각에 잠긴 이민우는 곧장 예비 신부를 데리고 시장으로 향했다. 그는 예비 신부가 좋아하는 달달한 떡볶이를 먹여주며 애정을 표현했고, 앞으로 아내와 딸을 위해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첫 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박서진을 위해 ‘살림남’ 식구들이 총출동해 큰 웃음을 안겼고, 김용명과 강균성의 엉뚱하지만 진심 어린 패션 수업이 재미를 더했다. 또 합가살이를 시작한 이민우 가족은 더욱 화목해진 일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살림남’은 오는 20일(토) 방송부터 4주간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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