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현은 빅히트뮤직의 1호 가수다. 이에 소속사가 케이팝을 대표하는 엔터 대기업인 하이브로 성장한 것에 대한 감회도 남다를 터다.
이현은 최근 진행된 미니 3집 ‘앤드(A(E)ND)’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헤럴드POP에 “가끔씩 느낀다. ‘맞다 하이브지’ 하는데, 저는 감회라기 보다 저는 애사심이 좀 있어서 어떻게서든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현은 “첫 번째로 후배들이 바라봤을 때 음악을 열심히 하고 이 나이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었다. 회사가 커지다보니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살펴봐서 기회가 될 때 말씀을 드리고 하는 것이 제가 회사를 사랑하는 방식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비정규 이사’라는 별명엔 “저는 비정규직이 좋다”라며 손을 내젓기도.
그렇다면 대기업이 된 빅히트뮤직은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빅히트 뮤직은 회사가 작을 때부터 굉장히 까탈스러웠다. 그 작은 회사에 컨펌라인이 계속 있었다. 그게 커졌을 뿐이지 거의 일맥상통한 것 같다. 아무래도 회사가 커지다 보니 A&R에 더 많고 좋은 곡들이 수급될 수 있는 것 같다.”
절친으로 잘 알려진 피독과 이번 앨범을 함께 작업한 이현은 “진짜 오랜만에 ‘얘랑 나랑 오래됐구나’ 느꼈던 것 같다. 작업이 굉장히 빨랐다. 디렉터가 얘기했을 때 부스 안의 아티스트가 제대로 알아듣기엔 쉽지 않다. (근데)피독이랑은 오래됐고 스무스하게 진행됐던 것 같다. 의견이 다르면 ‘이렇게 한 번 해볼게’ 하고 했던 것 같다”라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또한 방시혁 의장 이야기가 나오자 “작년 초중반에 방시혁 PD님이 저에게 주려했던 곡들이 있었고 시혁PD님 목소리로 가이드가 왔었다. 디벨롭해보다가 쉽지 않더라. 요즘 발라드 감성이 없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팝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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