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맛집 검증도, 섭외도 쉽지 않은 색다른 먹방 예능이 펼쳐진다.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ENA·NXT·코미디TV 새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맛집 사장님들의 릴레이 추천에 따라 인생 맛집을 찾아다니는 노(No) 섭외 즉흥 맛집 투어 예능이다.
김대호는 ‘어튈라’에 대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콘셉트로 맛집을 찾아다닌다. 식당 사장들의 인생 맛집을 찾아다닌다. 음식을 경험하고, 해당 사장의 맛집 추천에 따라 전국 어디든지 간다. 바로 이동해서 현장 섭외를 진행한다. 좌충우돌, 예상치 못한 상황이 계속 벌어진다. 현장에서 이동하는 목적지가 정해지기 때문에 여행이기도 하다”라고 소개헀다.
쯔양은 ‘어튈라’에 합류하게 된 계기로 “유튜브 활동을 위주로 하고 있었다. PD님께서 예전부터 연락을 주셨다. 죄송한 마음에 만나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너무 편안하게 해주셔서 그 자리에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능 출연을 피한 이유는 재미있거나 웃긴 성격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집에 있는 경향이다. 미팅을 제대로 해본 적도 없다. 개인 유튜브 스케줄만으로도 바빴다. PD님이 계속 러브콜을 주셨지만, 계속 거절했다. ‘웃기지 않아도 된다. 평소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셔서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쯔양의 먹방을 직관한 조나단은 “쯔양이 정말 잘 먹는지 주위에서 궁금해 했다. 너무 잘 먹는다. 편안하게 이야기 하면서 먹고 있는데, 음식 양이 확 달라져 있다. 다들 배부를 때의 눈빛이 있는데, 쯔양은 먹으면서도 메뉴판을 보고 있다. 저도 잘 먹는 편으로 유명한데, 쯔양 앞에서 겸손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가장 고생했던 녹화를 떠올린 안재현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취침하고 새벽 2시에 기상한다. 몸을 풀고 샵에 간다. 이미 간 순간부터 300km 정도 간 상태다. 매회 멀리 간다. 집에 돌아오면 새벽 1시더라. 이동 시간이 길어서 소화 시간이 생긴다. 한편으로는 긴 이동 시간 때문에 쯔양은 아쉬워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 명의 식사량이 비슷할 줄 알았는데, 쯔양은 대단하다. 쯔양 안에 블랙홀이 있는 것 같다. 덕분에 모든 메뉴를 먹어볼 수 있어서 행복한 촬영 중이다”라고 했다.
쯔양은 세 사람과 함께한 소감으로 “다들 성격이 너무 좋다. 김대호는 ‘맛잘알’이라 음식 얘기하면서 친해졌다. 존경할 만한 맛 지식을 갖고 있다. 안재현은 엄청 챙겨준다. 조나단은 볼 때마다 귀엽고 재미있다. 분위기 메이커라 다 같이 즐겁게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맛집 검증 방식에 대해 “진짜 지인의 식당인지 아닌지는 자세히 모른다. 사장이 맛집을 추천할 때, 왜 인생 맛집이라고 생각하는지 이유를 묻는다. 보통 식당에 대한 추억이 많더라. 실제로 등본까지 떼면서 지인의 식당인지 확인하진 않는다. 사연이 얽힌 식당을 인생 맛집으로 추천해 달라고 하고, 믿고 가는 편”이라고 했다.
김대호는 타 먹방 예능과의 차별점으로 “새로운 게 어디 있냐. 다 비슷하다. ‘전현무계획2’는 전현무가 있어서 섭외가 잘 된다. 저희는 생각보다 섭외가 잘 안 된다. 하지만 그 역경을 딛고 인생 맛집을 경험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강구했다. ‘얘네 이렇게까지 섭외하는 구나’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울컥했다.
한편 ‘어튈라’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오는 2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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