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②]‘어쩔수가없다’ 이성민, 파격 뒤태 전라 노출 “대역 아닌 나”

입력 2025-09-25 15:45:19
수정 2025-10-09 19: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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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사진=CJ ENM 제공
배우 이성민/사진=CJ ENM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성민이 뒤태 전라 노출을 하게 된 심정을 고백했다.

이성민은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파격적인 뒤태 전라 노출을 감행했다. 이성민이 극 중 분한 ‘범모’ 캐릭터를 설명하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장면이다.

‘범모’는 재취업이 절실한 업계 베테랑이다. ‘만수’(이병헌)의 잠재적 경쟁자 ‘범모’는 평생을 제지 회사에서 근무해온, 타자기를 사용하고 LP 음악만 고집하는 아날로그형 인간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성민은 뒤태 전라 노출 장면에서 대역이 아닌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성민은 직접 노출한 거냐고 묻자 “노코멘트”라며 쑥스러워하더니 “나다, 나”라고 알렸다.

이어 “처음부터 대본에 있었다. 콘티에서는 벗고 걸어나가 프레임 아웃되는 것까지 있었는데, 그냥 일어서는 걸로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범모’가 깊은 수렁에서 종지부를 찍고 새로 태어나는 걸로 난 이해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성민은 “평범한 인물을 연기하는 게 오히려 힘들다. ‘범모’도 그런 범주에 속하는 인물이다. 뭔가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캐릭터를 나한테서 찾는 게 힘들었다”라며 “‘범모’는 오타쿠 같지 않나. 난 그런 지점은 없다. 분장팀에서도 애를 써줬다. 오타쿠 이미지를 만들려고 했고, 머리도 약간 비어 보이게 하려고 헤집고 들어가 하얀 칠을 계속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성민의 스크린 복귀작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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