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소녀시대 태연이 합류한 ‘싱어게인4’가 매력적인 무명 가수 발굴에 나선다.
14일 오전 JTBC ‘싱어게인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현준 CP, 위재혁 PD와 이승기,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 첫 방송되는 ‘싱어게인4’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윤현준 CP는 시즌 4를 맞은 소감으로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시청자들의 사랑도 있고, 아직도 많은 무명 가수가 있다는 거다. 매 시즌 지원해주고 계신 분이 많다. 몰라보게 실력이 향상된 분들이 있다. 앞으로도 ‘싱어게인’을 계속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유명하지 못해서 불편하신 분들이다. 더 간절한 분들이 많아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많은 분이 ‘인재가 더 나올 수 있을까’라고 하시는데, 저희도 놀랄 정도로 보물선이 발견됐다. 많은 보석이 쏟아지니까 놀랄 준비하셔라”라고 MC를 또다시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개인의 색깔을 전달하는 입장이라 책임감이 크다. 가급적 많은 분이 ‘싱어게인4’를 통해 빛을 보면 좋겠다. 한국에 다양한 음악이 존재했으면 좋겠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심사위원 임재범은 “10월 14일이 제 생일인데, 첫 방송 날짜와 겹쳐 생일선물을 받는 것 같다. 사실 지금 데뷔 40주년 공연과 정규 8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 ‘싱어게인4’를 함께하면 버거울까 봐 일을 미뤘다. 가족같은 심사위원들이 아른거리고 보고 싶었다. 참가자들을 보고 음악에 무뎌진 제 마음이 에너지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했다”라고 전했다.
백지영은 두 시즌을 함께했다. 백지영은 “시청자와 심사위원 입장이 비슷하다. 가장 어린 참가자와 가장 나이 많은 참가자의 나이 차도 타 오디션보다 갭이 크다.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많이 목격한다. 새로운 심사위원이 들어왔는데, 저희들이 다 같이 친하게 지낸다. 태연이 합류할 때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걱정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융화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이나는 “시즌 20까지 오디션계의 전원일기처럼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했고, 규현은 “제가 돌아왔다는 게 가장 뿌듯하다. 매 시즌 제 플레이리스트가 싹 바뀐다. 굉장히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실력과 상관없이 끌리는 사람이 있다는 윤종신은 “결국 오디션이 끝나면 대중음악계에 나올 분들이다. 그들은 실력보다는 끌려야 한다. 노래를 잘해도 안 끌리는 사람이 있고, 노래를 못해도 끌리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에게 끌리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끌리는 사람을 누르게 된다”라고 했다.
태연은 심사위원으로서 첫 합류한 소감으로 “평소에 좋아하고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다. 굉장히 친숙하다. 숨겨진 보물을 직접 겪고 느껴보려고 한다. 제 심사평도 기대해 주시고, 참가자들의 무대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또 태연은 “훌륭하신 심사위원들과 함께라 너무 영광이다. 굉장히 중요한 자리다. 누군가에게는 희망과 기회, 그리고 조언을 줄 수 있는 위치다. 꽤나 진지하고 신중하게 임하고 싶다. 평소 집에서도 몰래 혼자 마음속으로 심사평도 해봤다. 직접 무대를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다”라고 덧붙였다.
코드 쿤스트는 시즌 3와의 차별점으로 “조금 더 장르적이고, 다양한 해석법을 갖고 온 참가자들이 많다. 제 마음 속에 네 명을 픽했다. 다른 참가자들의 역전승도 기대된다”라고 했다.
시즌 4에서 달라진 심사 포인트에 대해 규현은 “스타성을 본다. 같이 일할 수 있을지 본다. 순위와 상관없이 많은 분이 활동하고 계신다. ‘싱어게인’에 나온 가수들과 마주칠 때가 있는데, 오랫동안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분이 어떤 분일지 계속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어게인4’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