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군입대를 2주 남긴 로운이 제대 후 열일을 예고했다.
15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탁류’ 주인공 로운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로운은 인터뷰 내내 밝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탁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태도만으로도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느껴졌다. 로운은 헤럴드POP에 “작품을 하면서 열정이 커진 것 같다.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마음이 컸다.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지만 왜 잘하고 싶은지 몰랐는데 ‘어쩌다 만난 하루’ 이후 달라진 것 같다”며 “‘어쩌다 만난 하루’에서 제 역할이 ‘하루’였다. 하루가 없어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이 너무 슬픈거다. 너무 재밌어서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룹 탈퇴 후 연기에 매진 중인 로운은 “열심히는 매순간 했던 것 같다. 조단역때도 그랬는데 이걸 즐기진 못한 것 같다. 힘든 순간에도 즐기게 된건 ‘어쩌다 만난 하루’ 때부터였고 ‘이렇게 준비하는 게 나구나’ 인정하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일주일만에 8kg 감량에 성공했다는 로운은 “저도 얼굴보고 깜짝 놀랐다. 친구들이 저한테 ‘뭐가 그렇게 맛있었냐’고 하더라. 엄마밥이 너무 맛있었다. 군대 가기 전이라 엄마가 잘 해주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군대가 한 번 미뤄진 끝에 10월 27일 입대를 하게 된 로운은 “나라에 한몸 바치고 오겠다”며 ‘충성’을 외쳤다. 그는 “군대가 한 번 미뤄졌어서 그 전에 할거를 다 한거다. 친구 만나고 여행도 가고 머리 밀고도 화보를 찍었는데 안가니까 너무 민망하더라.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제대날이 머리에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떤 선배가 ‘너 되게 살이 쪘다’가 아니라 ‘살이 막 쪘다’ 하더라. 너무 충격을 받았고, ‘형 군대 가는데 찔 수도 있는거 아니야?’ 했지만 뺐다. ‘군대 가서 편한 로운’ 나오면 안되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로운은 군백기 걱정은 없다며 “잊혀지는 것도 감사하다 생각한다. 다녀와서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면 좋지 않나. 피부관리 열심히 하고 몸 커져서 나오지 않겠다”며 “(제대후에 작품으로)제 개인적인 욕심은 교복을 입고 싶다. 클렌징폼, 선크림 다 사놨다. 머리를 짧게 자르니까 젊어보인다는 말을 들었다. 최근에 제가 신분증 검사를 3개 했다. 재밌는 로코도 하고 싶고 영화도 하고 싶고 다 하고싶다. 안 쉴 것”이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종영을 눈앞에 둔 ‘탁류’. 아직 풀리지 않은 이야기가 많아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들은 게 없다”면서도 “이야기 나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풀리지 않은 이야기가 많아서 궁금하신 분들도 많지만 더 보고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거지 않나.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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