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박서함이 로운에 고마움을 전했다.
15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탁류’ 주연 배우 박서함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서함은 “전작인 왓챠 ‘시멘틱 에러’가 많은 사랑을 받았고 ‘시멘틱 에러’가 있었기에 지금의 ‘탁류’를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분들도 많이 기다려주셨고 2년간의 시간이 있었으니 그만큼 늘어야한다는 생각에 저에게 채찍질을 많이 했다. 그래서 레슨을 많이 받았던 것도 있다. 현장에 가보니 부족함을 많이 느껴서 힘듦을 느끼기도 했는데, 감독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감독님과 매일 1시간씩 산책을 했다”라고 말했다.
박서함은 “감독님이 원하셨던 게 장천이라는 캐릭터가 섬세한 친구니까 날렵하고 부드러웠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액션스쿨에 가서 처음 배우는데, 처음 해보는 액션이고, 동장이다 보니 너무 어려웠다. 그날 집에 가면서 되게 울었던 것 같다. 자책을 많이 했다. 그래서 하루에 7시간씩 가서 연습했다. 배우다 보니 되더라. 승마도 손을 놓고 활을 쏘는 게 겁이 나서 4시간 동안 말을 타고 액션도 계속 했다. 결국 깨달은 게 ‘노력하면 안 되는 게 없구나’ 였다.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로운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박서함은 로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는 로운이가 옛날부터 멋지다고 생각했다. 연습생 때부터 키가 크면 춤추기 힘든데 노력으로 해냈던 친구고, 작품을 하며 발전을 했다. ‘탁류’에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진짜 멋진 배우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롤모델이 너야, 너처럼 멋진 사람이 될거야’ 했다. ‘난 형이 정말 이 100을 받아서 잘 해냈으면 좋겠어’ 응원해주더라. 제 신이 아니어도 로운이 촬영신에 가서 보면서 많이 배웠던 것 같다.”
로운은 ‘왈패’들이 있지만 박서함은 상대적으로 혼자 찍는 신이 많았다. 외롭지 않았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감독님께서 로운은 지환선배, 저는 귀화선배, 예은이는 배수선배 이렇게 멘토처럼 붙여주셨다. 혼자 하는 신도 많았지만 귀화선배님, 부장 선배님들과 저도 재밌게 찍었다. 선배님들이 긴장하지 말고 유연하게, 이 신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렇게 저를 풀어줬던 것 같다. 부장 선배님들과 만나서 레슨을 하기도 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팝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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