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세계의 주인’, 한한령 가운데 이례적 中배급사 확정 “현지 관심 높다”

입력 2025-10-20 15: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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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세계의 주인’이 한한령 이후 한국영화의 중국 진출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중국 배급사를 빠르게 확정했다.

영화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Platform)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초청된 데 이어, 제9회 핑야오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휩쓸고 제41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제69회 BFI런던영화제, 제49회 상파울루국제영화제, 제70회 코크영화제 등 하반기에 포진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며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한국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개봉 전 중국 배급사에 선판매 소식을 알렸다. 핑야오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비롯해 2관왕을 휩쓸며 중국 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세계의 주인'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 등을 라인업에 보유한 중국의 베테랑 배급사 Light Films Limited에 판매되며 중국 배급사를 확정 지었다.

Light Films Limited의 대표 Li Na는 “핑야오국제영화제 상영 후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새로운 관점을 시사하는 '세계의 주인'에 중국 관객들의 관심이 높다. 더 많은 관객이 이 영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중국 극장에 소개하고 싶다”라며 몸소 느낀 중국 내 '세계의 주인'을 향한 높은 관심을 전했다.

'세계의 주인'은 오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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