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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이윤지X알리, 故박지선 5주기 미리 챙겨 “한번도 가본 적 없는 그 길 어찌 갔을까”(전문)

입력 2025-10-31 14:32:48
수정 2025-10-31 14: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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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윤지 채널
사진=이윤지 채널
사진=이윤지 채널
사진=이윤지 채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윤지가 故 박지선의 기일을 미리 챙겼다.

배우 이윤지는 지난 30일 “아침에 아이들 등교, 등원 완료 후 부리나케 떠난 가을 소풍”이라고 알렸다.

이어 “녀석들 아침식사로 먹다 남은 사과, 간식으로 싸주고 남은 방토, 오늘 아침에 끓인 보리차 꺼내고 돗자리를 펼쳤지, 암”이라며 “오늘은 소풍날이니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윤지는 “이렇게 우리 셋”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故 박지선의 5주기를 앞두고 故 박지선과 생전 절친하게 지낸 가수 알리와 납골당을 찾아 셀카를 남기고 있는 이윤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면서 “오늘따라 너에게 가는 길이 낯설어 한참을 두리번거렸어. 이리로 가는 게 맞나? 이런 도로가 있었나? 글쎄”라며 “너는 한 번도,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그 길을 어찌 갔을까 싶어 마음이 소금물을 삼켰을 때와 같았지. 가을이다. 곧 단풍이 스미겠지”라고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코미디언 박지선은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모친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발견됐다.

이러한 가운데 이윤지, 알리가 故 박지선의 5주기가 다가오자 납골당을 찾아 인사를 하고 와 뭉클함을 자아냈다.

-다음은 이윤지 글 전문.

아침에 아이들 등교, 등원 완료 후 부리나케 떠난 가을 소풍

녀석들 아침식사로 먹다 남은 사과, 간식으로 싸주고 남은 방토.

오늘 아침에 끓인 보리차 꺼내고 돗자리를 펼쳤지, 암

오늘은 소풍날이니까!

이렇게 우리 셋.

오늘 따라 너에게 가는 길이 낯설어 한참을 두리번거렸어.

이리로 가는 게 맞나? 이런 도로가 있었나? 글쎄

너는 한 번도,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그 길을 어찌 갔을까 싶어 마음이 소금물을 삼켰을 때와 같았지. 가을이다. 곧 단풍이 스미겠지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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