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가수 함중아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故 함중아는 2019년 11월 1일 오전 부산 백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67세.
함중아는 5년 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해 간경화 등 질병으로 치료를 받는 등 투병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 사실을 비밀로 한 채 부산 지역에서 가수 활동을 지속해왔다고.
당시 함중아의 절친인 개그맨 엄용수는 한 매체를 통해 “워낙 술을 좋아하고 즐겨마신데다 사기를 당하는 등 개인적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이 악화됐다”며 “노래에 대한 열정 때문에 무대를 떠나지 못하고 몸을 혹사시켰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표하기도 했다.
故 함중아는 지난 1971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음악 가수로 데뷔. 1977년 함정필, 최동권 등과 함께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함중아와 양키스’로 데뷔한 그는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그 사나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함중아의 히트곡 ‘풍문으로 들었소’는 가수 장기하의 아이들이 리메이크 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OST로 삽입돼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했다. 안타까운 비보에 장기하는 “함중아 선배님, 감사했습니다. 귀한 노래 오랫동안 정성껏 부르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겨 애도를 표했다.
故 함중아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음악은 대중의 곁에 남아 위로를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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