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포인트1분] '해투3' 이지혜, 힘들었던 시절 회상하며 눈물…"당신을 응원합니다"

입력 2016-08-26 07: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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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그동안 방송에서 늘 유쾌한 모습만 보였던 가수 이지혜가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이 조합, 히트다 히트' 편으로 방송된 가운데 이지혜·백지영·딘딘·로꼬·크러쉬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불과 1년 6개월 전의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MC 전현무는 이지혜와 채정안의 친분을 언급하며 "채정안이 이지혜의 살림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지혜는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하기에 앞서 "시청자분들이 방송을 보시고 즐거우셔야 하는데, 방송에 출연한 연예인들이 금전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좋지 않은 것 같다.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어렵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지혜는 "제가 반전세를 살았다. 하지만 일이 없다보니 의료보험료부터 시작해서 돈이 부족해져서 당장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당시 채정안이 많이 도와줬다. 주변 사람들에게 돈 빌려달라는 이야기는 죽어도 하기 싫었는데, 채정안이 먼저 전화를 걸어 왜 이야기하지 않았냐며 계좌번호를 보내라고 했다. 그리고 다음 날 통장을 보니 천만원이 입금돼 있었다. 채정안은 저의 초라한 모습이 보기 싫다며 옷도 많이 줬다. 제 옷의 40%가 채정안의 옷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혜는 함께 방송에 출연한 백지영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제가 백지영 소속사의 소속 가수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지영이 소속사 대표에게 눈물을 흘리며 앨범을 부탁했다고 들었다. 덕분에 장석현과 함께 음반을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음반이 잘 되지는 않았다. 너무 힘들다보니 불안장애로 인해 무대에서 호흡이 잘 안되더라. 그동안 제 노래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슬럼프가 왔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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