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송재림이 김소은을 붙잡고 키스했다.
27일 첫 방송된 '우리갑순이'에서는 이별 후 키스하는 송재림과 김소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앞서 김소은은 송재림이 이별 선물이라며 보낸 물건을 들고 언성을 높이며 "10년 동안 네가 준 것이 이게 전부. 나 생일날 종이학 받는 것 좋아하지 않는다. 너 마음상할 까봐 좋아하는 척 했다. 새 것을 보내야지 이 쓰레기 같은 놈아 너 같은 찌질이 궁상 더는 안 볼 것. 남자 답에 돌려주다니 친구로 남아. 미친놈"이라고 쏘아붙인 뒤 눈물을 흘리며 차갑게 돌아섰다.
송재림(허갑돌)을 만나고 돌아온 김소은(신갑순)은 결혼식 영상에 비친 송재림의 모습을 보며 늦은 밤 눈물을 흘렸고 송재림은 괴로움에 김규리(허다해)와 소주잔을 기울였다.
김규리는 "돈 그 까짓거"라며 소주를 들이킨 뒤 "나 주사도 있나보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근데 갑돌아 엄마 불쌍한 거 알지. 나 같은 건 이미 틀려먹었고 네가 우리집 하느님이다. 엄마 식당이모 나 노래방 언니. 이 구질구질한 개천에서 구해 줄 사람이 너 밖에 없다. 잘난 내 동생. 우리 갑돌이. 너만 믿는다"라고 말한 뒤 술에 취해 쓰러졌다.
술 취한 김규리는 송재림에게 "무조건 합격해라"라며 동생의 고시 공부를 응원했다. 특히 이날 서강석(금수조)는 차를 몰다 양정원(조아영)의 차를 세우며 자신의 키와 외모를 밝힌 뒤 명함을 건넸고 양정원은 SNS에 이 같은 사실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소은은 고두심(인내심)을 향해 "나 선 보겠다. 그런데 솔직하게 교사가 아니라고 말하면 보겠다"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미영(신말년)은 "그런데 둘이 같이 이름을 만든 것이냐. 어려서부터 갑돌이와 갑순이는"이라며 노래를 흥얼거렸고 고두심은 "고모"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결국 송재림과 김소은은 맞선 자리에 나서게 됐고 망설이다 김소은은 고두심에게 전화를 걸어 "나 못하겠다"라고 말한 뒤 다시 호텔을 나섰다.
공원에서 서성거리던 두 사람은 길 가운데서 다시 재회했고 우연한 만남에 당황했지만 송재림은 "어디 아르바이트 면접이라도 봤냐"라고 물었고 떠나는 김소은을 붙잡으며 "나 돈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던 송재림은 "너 오늘 예쁘다. 헤어졌을 때 제일 마음에 걸렸던게 뭔 줄 아냐. 너한테 잘해준게 하나도 없다는 것. 네가 나한테 집어 던진 것들을 보니 정말 할 말이 없었다. 진작 말하지 종이학 같은 거 안 좋아한다고"라고 털어놨다.
김소은은 "예전에 우리 아니다. 우리 온도 다 식었다. 이제 미지근 하지도 않다. 우리 공부 열심히 해서 각자 목표를 이루자. 꼭 성공해라. 오늘 비싼거 사줘서 고맙다. 먼저 갈게. 먹고 와라"라고 말하고 일어섰다.
송재림은 "잠깐만 같이 있으면 안되냐"라고 애원했고 김소은은 송재림의 말에도 식당을 나섰다.
돌아서는 김소은을 붙잡고 송재림은 "너랑 못 헤어진다. 사랑한다"라며 키스했고 김소은은 결국 울음을 터트리다 송재림의 품에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