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국 연극계를 이끌어온 윤석화의 별세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한국연극배우협회 측은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연극배우협회 측은 윤석화가 지난 18일 오후 9시쯤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이후 한국연극배우협회 측은 “윤석화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故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신의 아그네스’, ‘햄릿’ 등에 출연했다.
손숙, 박정자와 함께 연극계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로 안착했다.
백상예술대상 여자 연기상, 이해랑 연극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하기도.
하지만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해 왔다. 2023년 연극 ‘토카타’에 5분가량 우정 출연한 게 마지막 무대가 됐다.
故 윤석화는 항암이 아닌 자연치유를 택했고 “일주일을 살아도 나답게 살고 내 사랑하는 아이들을 실컷 보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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