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매니저가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맞아 다쳤다”라며 구체적인 진술과 함께 관련 진료 기록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술을 마시다 박나래가 얼굴을 향해 술잔을 던졌는데 얼굴을 맞았다”며 “깨지면서 얼굴에 멍이 들고 손을 베어서 4바늘을 꿰맸다”고 구체적으로 진술, 이에 관련한 상해진단서와 치료확인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023년 8월께 이 사건이 발생했으며 박나래 서울 이태원 자택 인근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받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박나래 측은 “그런 상황 자체가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잔은 바닥에 던졌으며, 매니저에게 직접 던진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박나래 관련 사건 총 7건을 수사 중이다. 강남경찰서가 담당하는 특수상해 혐의 사건은 전 매니저가 고소인으로, 현장에 있었던 지인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달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박나래가 소유한 이태원의 단독주택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냈다. 또한 경찰에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박나래는 이에 맞서 공갈미수,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2명을 맞고소했고, 지난 19일 경찰에 출석해 6시간가량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서울서부지법은 전 매니저 2명이 낸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