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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②]아덴 조 “제작한 ‘퍼펙트걸’, ‘케데헌’ 덕 관심 받아 좋아..전소미 연기 너무 잘해”

입력 2026-02-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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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 조/사진=웨이브나인
아덴 조/사진=웨이브나인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아덴 조가 영화 ‘퍼펙트 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루미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아덴 조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국에 방문해 취재진들과 처음 만난 아덴 조는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다. 미국 인터뷰 현장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드라마 보는 것 같다”라고 웃으며 “제가 몇 개월 전에 제작한 영화가 있는데, 한국에 와서 프로듀싱한 팀의 과정을 보고 싶었고 텀이 있어서 휴식도 취할 겸 왔다”라고 말했다.

아덴 조가 제작 및 배우로 참여한 ‘퍼펙트 걸’(‘Perfect Girl’)은 데뷔를 앞둔 K-POP 걸그룹 멤버 선발을 둘러싼 극심한 경쟁 속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그린 정통 심리 스릴러물이다. 출연진은 전소미, 배우 이재윤,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 낸시, 빌리 시윤, 체리블렛 채린, 할리우드 배우 아델라인 루돌프(Adeline Rudolph)를 비롯해 존 할런 킴(John Harlan Kim)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아덴 조는 “케이팝 관련 스릴러 영화는 맞는데 심리물이다. 멋지고 강한 여성들의 배틀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는 완전히 다르다. 대본이 다 영어라 미국 오디션을 계속 진행했었는데, 미국계 동양 배우만 캐스팅하면 케이팝의 리얼리티를 담기 어렵겠더라”라며 한국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기가 중요한데 전소미나 우리 배우들 오디션을 봤는데 진짜 너무 잘하더라. 전 가수들이 연기를 되게 잘한다고 생각한다. 짧은 노래로 무대서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지 않나. 배우 중 처음으로 연기한 친구들이 많았는데 저는 언니처럼 엄마처럼 지냈다. ‘이게 리더 루미의 마음인가’ 싶더라”라고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영화 ‘퍼펙트걸’이 엄청난 관심을 많이 받긴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성공하며 나까지 영화를 나가게 되니까 관심을 받은 것 같다. 생각보다 좋았다. 미국, 한국 친구들과 만든 영화가 잘 됐으면 했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3월 1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덴 조는 “아카데미 초대 받았다. 믿을 수 없다. 너무 영광이고 제 커리어에 이런 날이 올줄 몰랐다. 애니메이션에서 저는 진짜 작은 부분이라 생각해서 ‘이 자리에 와서 너무 기쁘다’ 이 생각만 했다”며 “여기까지 온 게 안 믿기고 긴장되고 기대된다. 주위에서 ‘뭐 입냐’ 하는데 기대됨과 동시에 너무 긴장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뮤:터뷰③]에서 계속‥)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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