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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뮤즈]故 서희원 추도식..동생 서희제 “형부 구준엽, 진심으로 고마워”

입력 2026-02-03 15: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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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제/사진=구준엽 SNS 캡처
서희제/사진=구준엽 SNS 캡처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故 서희원이 1주기를 맞은 가운데, 동생 서희제의 추도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진보산 묘지에서 故 서희원의 추모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동생 서희제는 가족을 대표해 추도사를 했다. 그는 “제 언니를 위해 이렇게 아름다운 동상을 만들어 주셔서 형부인 구준엽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희원을 사랑했던 모든 분들이 오셔서 동상을 보시고, 그녀가 그리울 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비가 오는 와중에도 언니에게 꽃을 바치러 와주신 모든 친척과 친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슬픔에 잠겨 있을 때, 제 형부인 구준엽 씨가 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 3년 동안 곁에 있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 언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순수하고 소박한 마음으로 지켜주셨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조금은 진정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 형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오늘 어머니께서 언니의 동상을 보시고 ‘아가야, 다시 태어났구나!’라고 말씀하셨다. 오늘 어머니의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 찼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故 서희원은 ‘꽃보다 남자’ 대만판인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를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3년 드라마 ‘천녀유혼’, 영화 ‘검우강호’ 등에도 출연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스타다.

그는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하고 2022년 구준엽과 재혼했다. 특히 구준엽과 서희원의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는 중국, 대만과 한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약 20년 전 1년 간 교제했다가 헤어졌던 두 사람은, 구준엽이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접하고 20년 전 알고 있던 번호로 연락을 취하면서 다시 만났다. 그러나 2025년 2월 2일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독감이 유발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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