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이주형이 배우 박은빈에게 요구한 무례한 발언을 해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4일 박은빈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주고받았다.
그러던 중 채팅창에 “우영우 말투 해주세요”라는 댓글이 달렸으나 박은빈은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은 채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댓글을 남긴 사람은 다름 아닌 프로야구 선수 이주형이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주형의 경솔한 언행에 눈살을 찌푸리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주형이 언급한 우영우는 지난 2022년 방송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박은빈이 연기했던 인물로,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변호사 캐릭터다.
‘자폐스펙트럼’이라는 설정을 가진 만큼 박은빈은 연기를 하면서도 실제 같은 장애를 가진 이들이 상처받거나 조롱으로 느끼지 않도록 연기하는 데 있어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기에, 이를 가볍게 여기며 무례한 요구를 한 이주형에게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키움 히어로즈 측은 “이주형이 의도를 갖고 댓글을 단 것은 아니었다”며 “본인도 실수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LG트윈스에 입단한 이주형은 2023년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해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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