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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하네스" 빅스, 콘셉트돌 역사 같이하는 무대의상

입력 2016-08-26 10: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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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젤리피쉬 제공
사진=젤리피쉬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빅스가 변화무쌍한 패션으로 무대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연간 프로젝트 ‘2016 컨셉션’ 두 번째 작품이자 싱글 6집 ‘하데스’ 타이틀곡 ‘판타지’로 활동하고 있는 빅스는 암흑의 신을 모티브로 삼아 곳곳에서 다크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다. 무대에서 특히 독특한 안무와 함께 강렬한 패션 코드가 눈에 띈다. 절제된 섹시미가 걸그룹보다 더 인상적이라는 호응이다.

‘판타지’ 무대 의상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가시덩굴을 응용한 독특한 액세서리. 가시덩굴은 ‘판타지’ 뮤직비디오에서 암흑세계에서 사랑의 묘약을 얻을 수 있는 장치이자 중요한 소재로 사용됐다. 연간 프로젝트 첫 번째 ‘젤로스’에 나타난 아이템 이블 아이와도 연관성을 지니는 핵심적인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런 가시덩굴을 펜던트로 활용한 빅스는 금속 소재의 하네스(Harness) 패션으로 무대에 오른다. 멤버들이 가시덩굴에 묶여있는 것을 표현한 것. 하네스는 안전벨트 모양의 바디 주얼리로 상체를 감싸는 장식으로 주로 가죽 소재가 쓰인다. 빅스는 가죽 대신 금속으로 강렬한 차가움과 거친 남자다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금속 하네스와 함께 보이그룹에게서 찾아보기 어려운 시스루 패션까지 소화했다. 살짝 비치는 실루엣이 절제된 섹시미로 이어진다. 탄탄한 몸매 라인이 부각되는 만큼 다크 섹시가 극대화 됐다. 외에도 슈트를 변형한 부드러운 소재의 셔츠와 끈을 이용한 장식이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동작의 군무와 잘 어울린다.

매 앨범 진화하는 스타일링이 다양한 빅스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정규 2집 타이틀곡 ‘사슬’ 활동 당시 사랑의 노예를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슈트 재킷과 레드 초커를 활용, 섹시함으로 여심을 흔들었고, 2014년 ‘에러’ 활동에서는 가죽 재킷을 변형한 스타일링으로 사이보그 콘셉트를 표현했다.

한편 빅스는 신곡 ‘판타지’로 음원 및 음반 차트와 음악 방송 정상에 오르며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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