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 INTERVIEWS

[뮤:터뷰①]‘스프링 피버’ 안보현 “역할 위해 4kg 증량, 덱스보다 빨라요”

입력 2026-02-11 12:11:23
수정 2026-02-11 15:13:30
    • 복사완료!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배우 안보현이 역할 소화를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

tvN ‘스프링 피버’(극본 김아정/연출 박원국)가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로, 안보현은 극 중 촌므파탈 직진러 선재규 역을 맡아 열연했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뮤즈와 만난 안보현은 “드라마 촬영을 시작할 때 굉장히 더운 날이었는데, 추워질 때 촬영이 끝났다. 포항에서 90% 정도 촬영하다 보니까 추억 같은 드라마가 됐다. 촬영이 끝난 지 두 달 밖에 안 됐는데 생생하다. 최종화를 보면서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과 소통하며 기분 좋게 선재규를 보내줬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스프링 피버’는 방영 4주 차 기준 누적 4억 1천만 뷰를 기록해 지난해 이후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역대 tvN 시청률 1위 작품인 ‘눈물의 여왕’ 이후 천만 뷰가 돌파한 쇼츠도 처음이다. “시청률에 연연하고 싶지 않았는데, 신기하게 시청률이 올랐다. 4억 뷰가 넘었다는 말에 감사했고, 가족들도 여느 때보다 좋아했다.”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안보현은 선재규 역을 위해 외적으로 많은 변화를 줬다. “원작을 보신 분들을 배려하기 위해 싱크로율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머리를 해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다. 액션 등 뛰는 장면이 많아서 한 머리인데, 스프레이로 초벌 작업이 많이 필요하다. 옷도 수십 번 피팅해서 체중의 증량과 감량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복근 있는 캐릭터보다는 현실에 있을 법한 몸매를 추구했다. 조금 작은 옷을 입은 듯한 느낌에다가 활동하기 편해야 했다. 피지컬적으로 맞아떨어져야 했다. 헬스로 만든 몸매 느낌보다는 타고난 장사 느낌을 주고 싶었다. 촬영하는 내내 닭가슴살을 먹고 아령을 들고 다녔다. 4kg 정도 증량했는데, 얼굴은 두터워보일 수 있어도 선재규스럽다고 생각했다. 다른 배우들과 차별점을 주기 위해 풍채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스프링 피버’에서 유독 액션신이 많았던 안보현은 “촬영하는 동안 평생 뛸 걸 다 뛰었다. 지하철을 따라잡는 장면도 대역이 있었는데, 직접 뛰었다. 나중에 모니터링 할 때 감독님께서 패스트를 안 걸어도 될 것 같다고 하시더라. 제가 덱스보다 빠르게 뛰었다. 그 장면을 보면서 뿌듯하고, ‘아직도 내가 이렇게 뛸 수 있구나’ 느꼈다”고 전했다.

안보현은 유독 몸을 잘 쓰는 배우다. “액션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기대치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파도 아프다는 말을 잘 안 한다. 액션의 합을 맞출 때까지 더 숙지하려는 편이다. 어느 방면에서나 특출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할 수 있는 데까지 할 거다. 장르를 다양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지 고착에 대한 고민은 없다.”

([뮤: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nayul@heraldcorp.com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