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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공개열애 때 화려했는데..“그런 사람 아닌데 그런 척, 패션 내려놔”(‘당분간 공효진’)

입력 2026-02-11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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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유튜브 캡처
공효진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가수 던이 패션에 관심을 끊은 이유를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는 ‘공효진이 만났 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공효진은 “블랙핑크 콘서트를 갔는데, 정말 많은 가수가 있었다. 나랑 김고은, 정려원과 함께 가수들을 보고 신기해했다. 즐겁게 놀다가 던을 만났다. 만난 후 던이 내게 DM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던은 “공효진을 만나고나서 성향이 보였다. 어울리지 못하고 동떨어져 있을 때 먼저 말을 걸어주셨다. 감사해서 DM을 보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던은 “중고로 많이 사고 판다. 중고거래 할 때 직접 나간다. 그렇게 친구가 된 경우도 많다. 제가 파는 물건이 제 취향이 담긴 물건이지 않냐. 상대가 제 물건을 산다는 건 취향이 맞다는 거다. 재미있어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했다.

공효진과 던은 옷을 잘 안 산다고 했다. 던은 “패션을 놓은 사람끼리 쇼핑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한창 패션을 좋아했을 때, 화려한 걸 봤다. 계속 남들이 안 입는 걸 입었다. 절대 남들이 따라입을 수 없는 걸 입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런 척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단 내 내면을 들여다보자고 생각했다. 옷을 자연스럽게 안 사게 됐다. 집, 취미 등에 시간을 쏟았다. 솔직히 옷 한두 벌로 2년 동안 입기도 한다. 이젠 그게 편하다”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요즘 파는 옷들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안 산다. 너무 패스트고, 코앞의 유행을 따르는 것 같아서 기다리는 중”이라고 공감했다.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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