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박해준이 라트비아 로케이션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차가운 공기를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라트비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박해준은 약 두 달간 현지에 머물며 첫 해외 촬영을 경험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박해준은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박해준은 “개인적으로 해외에서 두 달 정도 머무는 건 처음이었다. 가족 걱정이 많이 됐다”라며 “가장이다 보니 와이프도 걱정되고, 아이들이 조금 컸다고는 해도 마음이 쓰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촬영하러 간다고 하니깐 아이들이 많이 울었다. 일주일 전부터 ‘아빠, 안 가면 안 돼?’ 하더라”라며 “둘째는 내가 출국하기 전부터 여러 번 울었고, 첫째는 내가 떠난 뒤 울었다고 하더라. 꾹 참고 있었던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 하려고 매일 영상통화를 했다”라며 “보름쯤 지나니 서로 적응이 됐는지 통화를 떠넘기더라. 살짝 지겨워졌나 싶었다. 그렇다고 통화를 안 할 수는 없고, 게임 같은 걸 했다”라고 일화를 공개해 폭소케 했다.
앞서 박해준은 신세경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정민과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드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신세경에 따르면 박해준은 두 아들과 두쫀쿠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재료를 직접 챙겨갔다고.
이와 관련 그는 “우리가 만든 두쫀쿠가 정말 맛있었다”라며 “마시멜로가 모자라서 주문해 놓았다. 설날에 아이들과 다시 만들어보려고 한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해준의 스크린 복귀작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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