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3월 16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ENA 월화 드라마 ‘클라이맥스‘가 권력의 정점을 향해 치닫는 인물들의 욕망과 균열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세상 위에서 그들을 내려다보고 싶었다”는 방태섭(주지훈)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맨 바닥에서 출발했지만 누구보다 높은 곳을 갈망하는 그의 시선은 곧 “그 왕국을 열 수 있는 키가 필요했다”는 말과 함께 추상아(하지원)에게 향한다. 서로를 통해 더 높은 곳으로 오르려는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남녀 간의 감정을 떠나 이해와 계산이 맞물린 위험한 동행을 예고한다. 이어 “다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거야”라는 이양미(차주영)의 대사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거대한 시스템의 실체를 암시한다. 정재계, 연예계가 교차하는 공간에서 은밀하게 오가는 거래와 균열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시들어가는 것보다 부서지는 게 나아”라는 추상아(하지원)의 대사는 흔들리는 자리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결연함을 드러내며 가장 높은 곳을 향해 내달리는 인물들의 선택이 얼마나 잔혹한 대가를 요구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클라이맥스’는 선과 악의 구도가 아닌 생존을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인물들의 욕망을 따라간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먼저 흔들리는 사람들 그리고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질 전망이다. 주지훈, 하지원, 나나, 오정세 그리고 차주영까지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배우들이 완성할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는 물론, 영화 <미쓰백>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지원 감독과 흥행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만남 역시 기대를 더 한다. 권력의 중심에서 벌어지는 가장 치명적인 거래, 그리고 올라갈수록 잔혹해지는 선택의 대가를 그려낼 ‘클라이맥스’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ENA 월화 드라마 ‘클라이맥스’는 3월 16일 월요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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