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발레, 오페라 비하 발언에 일침을 날렸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2026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정말 좋은 영화를 보고 나올 때면 우리는 수많은 감정으로 하나가 된 채 그 감정을 안고 나가게 된다”라며 “그런 경험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에서도 콘서트에서도 일어나고, 발레와 오페라에서도 일어난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발레와 오페라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티모시 샬라메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티모시 샬라메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텍사스대학교에서 열린 CNN·버라이어티 타운홀 행사에서 “발레나 오페라 같은 쪽에서는 일하고 싶지 않다”라며 “이제는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분야인데, 제발 이 분야를 살려달라고 애걸하며 억지로 이어가고 있지 않나”라고 자기 생각을 전해 빈축을 샀다.
그러면서 “물론 발레와 오페라에 몸담고 계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이라며 “방금 시청률 14%가 날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제가 괜히 상관없는 사람들을 공격한 것 같다”라고 농담조로 수습하려 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후 전 세계 공연예술계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오는 6월 10일 SF 신작인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imag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