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LIGHT

이소라, 15년 만에 ‘김건모 옹호 논란’에 입 열었다 “그 정도로 친분 없어…팬이었을 뿐”

입력 2026-03-16 11:49:35
    • 복사완료!

[유튜브 ‘요정재형’]
[유튜브 ‘요정재형’]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가수 이소라가 과거 MBC <나는 가수다>에서 MC를 보던 중 불거졌던 ‘김건모 옹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소라야 오늘은 편집 없는 거야 오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한 이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친구인 정재형과 함께 스스럼없이 공백기와 과거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정재형은 대화 말미 이소라의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을 언급하며 “나는 네가 그 프로그램을 하겠다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소라는 “나는 국장님이나 PD님처럼 존경하는 분들이 하라고 하면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소라가 왜 저 프로그램에 나갔지?’ 싶은 일은 대부분 그런 이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소라는 “‘나는 가수다’ 형식 자체가 당시에는 낯설었다. 노래에 점수를 매긴다는 개념이 그때는 익숙하지 않았다. ‘내가 과연 저걸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결국 하게 됐다”며 MC로 프로그램에 임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유튜브 ‘요정재형’]
[유튜브 ‘요정재형’]

이날 이소라는 당시 사심이 투입돼 불거졌던 MC 자질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이소라는 “나는 진짜 너무 순수했다. 경험이 없다 보니 아이처럼 행동했던 것 같다”며 “그때는 감정을 그대로 말로 표현하면 안 됐는데 그걸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소라는 2011년 <나는 가수다> 방송에서 가수 김건모가 7위를 기록해 탈락자로 결정되자 “벌써 떨어져서 너무 싫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면서 “나 편집해달라고 할 거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김건모가 탈락한 게 너무 슬프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제작진은 규정에 없던 출연 가수들의 동의를 받아 김건모에게 재도전 기회를 줬고 이로 인해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소라는 이와 관련 “김건모 씨와 그럴 정도로 친분이 있는 관계도 아니었다. 정말 팬이었다. 가수끼리도 팬이 있는 것 아니냐”면서 “그가 무대를 떠나는 것이 너무 싫어서 그냥 말해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는 MC라는 생각보다 함께 무대에 서 있는 가수라는 느낌이 더 강했다”며 “나 역시 언제든 탈락할 수 있는 입장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후에는 굉장히 정중하게 진행하게 됐다”고 깨달은 바를 전했다.

그러나 김건모는 <나는 가수다> 형평성 논란 이후 스스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이후 2019년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21년 11월, 김건모는 검찰이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내려 누명에서 벗어났으나 이미지 실추는 피할 수 없었다. 그는 해당 사건으로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한 지 2년 8개월여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파경을 맞았다.


als@heraldcorp.com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