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가 아들의 외도 의혹과 관련해 사과한 가운데, 전 며느리 A씨가 분노했다.
지난 29일 A씨는 자신의 채널에 “대중이 아닌 본인과 아이, 제 가족들한테 사과하시라고요”라며 분노했다.
이어 “난리 나니까 대중에게 사과하는 척 한다. 입장문에서도 보니 ‘주장과 많이 다른’? 아니, 모든 게 진실이니 애매하게 이야기 하시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인정하기는 싫고, 근데 본인 아들의 잘못인 거고. 저와 제 가족에게 저지른 일을 제대로 사과해라. 거짓 사과. 억지 사과. 뻔뻔한 태도 그대로. 여러분 제발 쉽게 사라지지 않게 계속 도와달라”라고 글을 남겼다.
A씨가 반박문을 올리기 전날인 지난 28일,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아들의 논란과 관련해 입장문을 냈다.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저희 부부는 귀국 후 판결문 등 관련 자료와 이혼 소송 진행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며 그동안 저희가 전달받았던 내용과 실제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무겁게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관계를 떠나 성인인 아들의 사생활과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생각에 그간 이혼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부모로서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족함이 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부부는 아들의 법률 대리인을 통해 양육비와 위자료 등 1심 판결에 따른 아들의 의무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엄중히 지도하겠다. 무엇보다 손녀의 출생 및 양육에 대한 상대방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아들이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서범, 조갑경의 아들은 외도 의혹에 휩싸였다. 아들 B씨는 A씨가 임신한 지 한 달 만에 동료 교사와 외도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위자료 3천만 원을 지급하고 월 8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판결에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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