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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이슈]‘마약 자수’ 식케이, 항소심서 선처 호소‥檢 징역형 구형

입력 2026-04-02 15: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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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케이/사진=헤럴드뮤즈 DB
식케이/사진=헤럴드뮤즈 DB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래퍼 식케이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2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1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식케이의 항소심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원심의 형량이 가볍다고 판단, 1심과 동일하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지난해 1심 재판부는 식케이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던 바.

이에 식케이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마약 유통에 관여하지 않은 단순 투약자이며, 사건 발생 이후 성실하게 수사와 재판에 임했다. 현재 치료를 통해 약물 의존을 성공적으로 극복 중이며 재범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1월 19일, 식케이는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했다. 당시 식케이는 경찰에게 “여기가 경찰서입니까”, “마약 한 것을 자수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에 경찰은 식케이를 인근 지구대로 데려가 보호 조치 후 조사에 들어갔고, 같은 해 6월에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 조사 결과, 식케이는 지난 2023년 10월에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투약했다. 이듬해에는 대마를 흡연하거나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다시는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고, 검찰이 항소하면서 항소심이 열렸다.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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