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염혜란이 ‘폭싹 속았수다’의 캐릭터와 다른 점을 언급했다.
영화 ‘내 이름은’(감독 정지영/제작 렛츠필름, 아우라픽처스)의 언론배급시사회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정지영 감독과 배우 염혜란, 신우빈, 최준우, 박지빈이 참석했다.
이날 염혜란은 “‘폭싹 속았수다’의 ‘광례’에 비하자면 ‘정순’의 명이 길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커다란 아픔을 표현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는데 한국 역사를 온몸으로 견뎌온 강인한 어머니 그 지점에 있어서는 비슷한 지점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염혜란은 “감독님께서 이 인물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와 닮아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 점이 인상 깊었다. 아픔이 있더라도 일상에 큰 불편 없이 살아가는 모습이길 바란다는 이야기가 와 닿았다”라며 “그래서 처음부터 아픔을 드러내기보다는, 그 감정을 지닌 채 자연스럽게 진실에 다가가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 연기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내 이름은’은 촌스러운 이름을 지우고 싶은 18세 아들 ‘영옥’과 까맣게 잊힌 1949년 제주의 아픈 기억을 되찾으려는 어머니 ‘정순’의 궤적을 쫓는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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