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동기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웃기고 있는데~ 불안하네...레전드 KBS 22기 개그맨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편에는 KBS 22기 개그맨 박성광, 허경환, 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웃음을 안겼다.
영상에서 이들은 현재 현직에서 활발하게 웃음을 안기고 있는 동기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자랑했다. 김준혀, 장도연, 정범균, 최효종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입사 동기들을 나열한 박성광은 마지막으로 “지선이도, 박지선”이라며 박지선을 언급했다.
이에 “우리 지선이”라며 신동엽은 하늘을 향해 손 인사를 했고, 박성광도 이어 하늘을 보며 손을 흔들며 뭉클함을 안겼다.
이후 박영진은 또 다른 동기 김원호를 언급했다. 그는 “원효는 특채인데 떨어진 케이스다, 특채를 시켜준다고 했는데 ‘시험 보겠다’라고 하더니 떨어졌다”라고 폭로했다.
이를 듣던 박성광은 “(원효가) 그냥 평범하게 보려고 했는데 ‘추적 60분입니다’하더니 60명을 데려왔다, 심사위원 사이로 등장했다, 그다음엔 ‘100분 토론’으로 100명이 입장했다”라며 웃긴 에피소드를 더했다.
한편 ‘멋쟁이 희극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故 박지선은 생일을 하루 앞둔 지난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부친이 아내와 딸이 연락이 닿지 않자 찾아갔고, 경찰이 이를 발견했다. 자택에서는 모친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향년 36세.
박지선은 생전 피부 질환으로 힘들어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햇빛에 노출되면 가려움이나 발진이 나타나는 ‘햇빛 알레르기’를 앓던 터라 피부가 민감해 화장도 할 수 없었다고.
건강한 웃음을 주는 개그우먼으로 생전 큰 사랑을 받은 고인은 2007년 KBS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다. 같은 해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았고 2008년 우수상, 2010년 최우수상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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