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메릴 스트립이 앤 해서웨이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내한 기자 간담회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배우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참석했다.
이날 메릴 스트립은 앤 해서웨이와 재회한 것에 대해 “1편과는 달랐다. 그때는 서로 몰랐고, 일부러 어울려 놀지 않고 나 혼자 트레일러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라며 “내가 내린 결정이긴 하지만, 1편에서는 재미없고 우울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2편 촬영하면서는 너무 좋았던 게 우리 에너지가 다시 불붙어 생동감 있었다”라며 “앤이 완전 성장한 여성으로서 어린 모습이 아닌 성숙해진 채 다시 만나게 돼 너무 좋고 기뻤다”라고 흡족해했다.
또한 메릴 스트립은 “케미는 뛰어났다”라며 “앤은 매 순간 신선하고 항상 진심이고 최선을 다한다. 사실 내가 연기하는 동료한테 바라는 건 그것뿐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앤 해서웨이는 감동 받은 듯 울컥해 눈길을 끌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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