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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②]‘우발라’ 준우승 이지훈 “윤종신 곡 ‘괜찮은 사람’으로 데뷔, 이제 실감나요”

입력 2026-04-2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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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사진=민경빈 기자
이지훈/사진=민경빈 기자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우리들의 발라드’ 준우승자 이지훈이 윤종신의 곡으로 데뷔한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이하 ‘우발라’)가 종영한 지 넉 달이 흘렀다. TOP 6로 활동 중인 이예지, 이지훈, 송지우는 따로 또 같이 달렸다. 오는 5월, TOP 6 전국투어를 앞둔 세 사람은 준비 기간 동안 오디션 프로그램 ‘1등들’에 나가거나 개인 신곡을 발매하면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헤럴드스퀘어에서 헤럴드뮤즈와 이예지, 이지훈, 송지우가 만났다. 이지훈은 20일 디지털싱글 ‘괜찮은 사람’을 발매한다며 신곡 이야기를 들려줬다. ‘괜찮은 사람’은 윤종신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데모 버전을 불러서 주셨는데, 저한테 잘 어울리는 노래더라. 스스로 잘 위로하는 가수라고 생각하는데, 누군가를 위로하는 노래라서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연습을 틈날 때마다 했고, 스스로를 위로한다는 생각으로 했다. 이제 데뷔하는 게 실감 난다. 이 곡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아직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서 위로하고 싶다.”

준우승을 차지한 이지훈은 다시 돌아가도 아쉽지 않을 것 같단다. “사실 우승했으면 좋았겠지만, 아쉽진 않았다. 순위에 집착하지 않았다.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했는데, 부모님께서도 제가 TOP 6에 들어가고 나서 ‘1등을 노려봐라. 네가 좋아하는 거 그만해라’라고 하시더라. 그러나 끝까지 고집해서 준우승을 하게 됐다. 제가 원하던 방향성으로 나아가 높은 결과에 오른 건 자랑스러운 일이다. 1등의 자리는 제게 부담되고 책임감이 느껴지기에 2등이 안락하고 좋다.”

송지우, 이예지, 이지훈/사진=윤병찬 기자
송지우, 이예지, 이지훈/사진=윤병찬 기자

2007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풍부한 감수성을 보여준 송지우는최근 디지털싱글 ‘봄비’ 활동을 성료했다. 송지우는 음악방송 후 아쉬운 점도 있다며 “정말 쉽지 않았다. 혼자 활동하니까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습을 많이 해서 처음치고 큰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준비했던 걸 다 보여줬냐고 묻는다면 아쉽다. 떨고 있는 게 무대에서 느껴졌다. 감수성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해서 영화나 책도 찾아보고 공부하는 편이다. 나중에는 좀 더 만끽하며 무대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우발라’ TOP 12 전국투어 흥행에 성공한 세 사람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우발라’ TOP 6 콘서트를 개최한다. 앙코르 콘서트는 우승자 이예지를 비롯해 이지훈, 천범석, 최은빈, 홍승민, 송지우까지 TOP 6가 총출동한다.

이지훈은 “TOP 12 콘서트는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방송에서 한 번도 말씀드린 적 없는 가수를 재연하는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완벽할 순 없겠지만, 아쉬움을 줄여나가겠다”고 했다.

또 송지우는 “콘서트는 서바이벌 무대와 다르게 불러야 하더라. 다들 단단해져서 돌아왔고, 경연이나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닛 무대가 있다”고 귀띔했다. 이예지 역시 “일부 콘서트는 전석 매진될 정도로, 많은 분이 우리를 좋아해 주신다고 느낀 공연이었다. 가정의 달을 겨냥해 무대를 준비했으니, 부모님을 데리고 오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뮤: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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