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허수아비’ 배우들이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측은 첫 방송을 사흘 앞둔 17일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988년부터 2019년까지 30년의 시간을 오가며 악연과 증오로 얽힌 두 남자의 진실 추적을 그린다. 특히 33년 만에 진범이 밝혀진 이후 다시 한번 사회적 관심을 불러모은 실제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해수는 집요한 관찰력과 예리한 직감을 소유한 에이스 형사 ‘강태주’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허수아비’를 선택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는 박해수. 그는 “모두 알다시피 깊고 슬픈 이야기다. 참혹하고 무섭기도 했다”라며, “어떤 작품이라도 그렇겠지만 선택이 어려웠던 만큼 현장에서의 집중도는 남달랐고 모두가 한마음이었다”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또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한목소리로 ‘뜨거웠던 여름’이라고 말한다. 그 노력이 시청자 여러분께 전해지리라 믿는다. 이 작품 안에서 나아가는 힘을 보면서 위로와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작품의 힘과 배우들의 연기를 마음껏 향유하실 수 있다. 스릴도, 재미도, 그리고 생각할 거리도 풍성한 드라마이니 끝까지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희준은 냉철한 판단력과 정치적 감각을 겸비한 엘리트 검사 ‘차시영’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조율한다. 이희준은 “초중반까지는 버디 장르물처럼 전개되는 듯하지만, 점차 현실에 밀착된 인간 군상의 처절한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특히, 시간이 흐르며 욕망이 어떻게 변질되고 왜곡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강태주, 차시영 두 남자의 관계성과 감정의 흐름을 중심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는 이야기와 인물들의 변화를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곽선영은 강성일보 기자이자 강태주(박해수 분)의 동창 ‘서지원’을 연기한다. 곽선영은 “‘그때 그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한 공간 안에서 속도감 넘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많은 분들이 숨죽여 공감하며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허수아비’를 시청해야 할 이유를 짚었다. 특히 함께 연기한 박해수, 이희준를 언급하며 “한여름에 그늘조차 찾기 어려운 곳에서의 촬영이 많았는데 두 분 모두 지치거나 힘든 기색 없이 단숨에 인물에 몰입했다. 현장에서 두 분을 강태주, 차시영으로 볼 수 있는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전해 세 배우의 연기 호흡을 더욱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곽선영은 “그때 그 시절, 그 시건의 굴레 안에 있는 인물들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오는 20일(월)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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