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경빈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자유부인’을 선언해 화제다.
장영란은 오늘(20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저 떠나요. 영어도 불어도 어떤 언어도 1도 못하는 제가 혼자 떠납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혼자 여행이었어요. 또 하나의 버킷리스트는 프랑스 파리 가서 에펠탑에서 사진찍기였거든요. 버킷리스트 2개 도전하러 떠납니다”라고 남겼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포착된 장영란은 투박한 부츠와 트렌치코트 차림으로 출발 전부터 파리지앵에 어울리는 패션을 보여줬다.
장영란은 양어깨에 무겁게 짐을 짊어졌지만, 입가에는 감출 수 없는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인생 첫 ‘나홀로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 장영란은 왕복 600만원을 호가하는 파리행 비즈니스석에서 여유로운 손하트 인증샷을 남겨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열심히 일한 자 떠나라”, “내가 꿈꾸던 삶, 부러워요”, “에펠탑 사진 보내주세요”라며 장영란의 행복한 여행을 기원했다.
한편 올해로 결혼 17년 차를 맞이한 장영란은 지난 2009년 세 살 연하의 ‘한의사 남편’ 한창과 화촉을 밝혔다.
그간 ‘열혈내조’와 ‘독박육아’의 아이콘이었던 장영란이 파리 하늘 아래에서 버킷리스트를 지워가는 동안, 지난 2025년 구매한 서울 성수동의 94억 집을 지키는 건 남편 한창의 몫이 됐다.
야심 차게 열었던 400평 대형 병원을 정리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며 ‘자발적 살림남’이 된 한창.
한창이 한의사 가운 대신 기꺼이 앞치마를 둘러준 외조 덕분에 장영란의 파리행 발걸음은 한층 더 가벼워진 모양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