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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①]‘살목지’ 윤재찬 “간절함으로 스크린 데뷔 기회 얻어..욕섞인 연기 칭찬 기분 좋다”

입력 2026-04-27 08:20:05
수정 2026-04-27 17: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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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재찬/사진=민경빈 기자
배우 윤재찬/사진=민경빈 기자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윤재찬이 ‘살목지’ 흥행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판사 이한영’ 등을 통해 배우로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윤재찬은 영화 ‘살목지’를 통해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했다.

윤재찬은 오디션을 통해 ‘살목지’에 합류했다. 이상민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그의 발랄하면서도 한순간에 돌변할 것 같은 매력에 매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서울 용산구 헤럴드스퀘어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윤재찬은 오디션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윤재찬은 “영상 오디션을 많이 봤고, 운 좋게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라며 “함께 오른 분들은 이미 주연을 맡은 배우들이거나 라이징 스타였다. 나는 인지도도 낮고 외모적으로도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아, 간절함과 연기력으로 승부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2~3일 동안 집에서 암막 커튼을 치고 대본을 반복해서 읽었다. 실제로 귀신이 앞에 있다면 어떤 반응을 할지 계속 고민했다”라며 “그만큼 진심을 다해 준비했더니 그 간절함을 알아봐 주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윤재찬은 극 중 온로드미디어 막내 PD ‘장성빈’ 역을 맡았다. ‘성빈’은 밝고 서글서글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살목지에서 극한의 생존 본능을 발휘하며 여자친구와 함께 그곳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이에 윤재찬은 “초반에는 사회성이 좋은 모습으로 활력을 주지만, 이후에는 살기 위한 본능적인 모습이 드러난다”라며 “처음에는 귀엽게 보이다가, 후반에는 관객들 사이 분란을 일으키는 역할이 되기를 바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살목지’는 2026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16일 만에 손익분기점의 2배를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첫 영화이기도 하니깐 사실 기대를 많이 안 했다. 첫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은 것만으로도 벅찬 일인데 하루하루 관객수가 늘어나는 걸 보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오랜만에 연락이 온 친구들을 보며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라고 털어놨다.

“관객들이 ‘카니발 그 남자 연기 잘한다’라며 욕까지 섞어가며 진심으로 칭찬해 주시는 걸 보고 기분이 좋았다. ‘살목지’는 공포를 넘어 로맨스와 액션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작품이다. 나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작품이 된 것 같아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연기를 즐기는 배우가 되고 싶다. (웃음)”

한편 윤재찬의 스크린 데뷔작 ‘살목지’는 ‘살목지’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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