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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③]차학연 “곧 빅스 14주년, 스포 어렵지만 조용히 준비 중”

입력 2026-05-11 12: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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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사진=쿠팡플레이
차학연/사진=쿠팡플레이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배우 차학연이 빅스 멤버로서, 배우로서의 앞날을 기대케 했다.

1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 주연 차학연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룹 빅스 멤버이기도 한 차학연은 아이돌 팬픽(알페스 소설)을 접해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팬분들도 부끄러우실까봐 찾아 읽지는 않았지만 흘러들어왔을 때 보긴 했다. 창작 소설이기도 하고 이묵 작가의 이야기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팬분들의 ‘나도 저런 시기가 있었는데’라는 후기를 보고 팬분들께도 어쩌면 자신들의 청춘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차학연은 올해 초 서울 KBS 아레나에서 빅스 팬 콘서트 ‘2026 VIXX FAN CONCERT ‘Case No. VIXX’’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 바 있다. 멤버들 대부분이 연기를 하고 있는 만큼,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한다고.

“(멤버 레오, 혁도 BL드라마를 촬영한 적이 있는데) 멤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다르다고 생각하고 연기하지 않았다. 대본 그대로 생각하려고 했고 연기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얼마 전엔 혁이 대본을 함께 읽어봤는데 오히려 연기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 것 같다. 혁이는 코믹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더라. 이런 대사를 할 땐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

또한 “혁이가 이틀 전에 (‘로맨스의 절댓값’에서) 가발, 수염으로 피타고라스 분장을 한 장면을 카톡으로 보내면서 ‘역시’ 한마디 하더라. ‘왜 뭔데 뭐 때문에?’ 했더니 답장을 안하더라. 그런식으로 재밌게, 민망해할 장면이 있으면 툭툭 던져놓고 도망가는 것 같다. 얼마 전에도 레오 집에서 한 번 모였었는데 많은 힘이 생긴 것 같다”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차학연은 “빅스가 곧 14주년이다. 최근 멤버들을 만났던 이유도 ‘14주년에 어떤 것을 하면 좋을까’ 였다. 스포는 어렵지만 멤버들끼리 조용히 일을 꾸려나가고 있다. 작품으로는 감사하게도 좋은 대본들이 많이 오고 있다. 최근 찾아온 ‘골드 디거’에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욕심이 생기는 요즘이다. 할 때 힘들고 준비할 때 부담이 된다. 항상 부담을 안고 들어가는데 시작하고 나면 에너지를 얻는 편인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라고 당부했다.

앞에서 언급했듯 차학연의 차기작은 JTBC ‘골드 디거’다. 그는 “‘골드 디거’는 제가 넘 하고 싶었던 작품이기도 하고 하고 싶은 연기였다. 사극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예전엔 사실 장르물을 많이 했다면 코믹 장르를 많이 하게 되고 로맨스가 곁들인 작품을 하다 보니 다시 장르물에 대한 그리움도 생긴 것 같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차학연은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에게)7~80점 정도는 줄 수 있지 않을까. 항상 준비과정이 부담되고 힘들긴 했지만 장면 장면 해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감독님이 솔직하게 피드백을 주시는 편이다. 단단해지는 작품이기도 했고 이때까지 캐릭터 하나하나 완성시키기 바빴다면 ‘로맨스의 절댓값’은 저의 스펙트럼을 넓혀준 작품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psh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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